[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신포동은 법정동으로 신포동 1가와 신포동 2가로 나누어져 있으며, 행정동인 동서동 관할 하에 있다.

[명칭 유래]

신포동의 ‘신포(新浦)’는 새로운 포구라는 뜻이다. 신포동은 일제 강점기 마산항이 개발되면서 새롭게 형성된 포구라는 의미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신포동은 합포현에서 조선 태종 때 창원부로 편입되었다. 1910년 마산부제가 실시되면서 마산부 외서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마산부 풍정(豊町)이 되었다. 광복 이후 1946년에 일본식 지명인 풍정에서 우리식 지명인 신포동으로 개칭되었으며 신포동 1가와 2가로 나누어졌다.

1990년 합포구의 신설로 마산시 합포구 신포동이 되었고 1997년 5월 12일 시 조례 제263호에 따라 행정동 통합으로 동서동 관할이 되었다. 2001년 1월 구제 페지로 합포구가 없어지면서 마산시 신포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마산만의 해안에 위치한 신포동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동쪽 지역이며 마산만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서성동과 동성동 및 부림동과 인접하고 있다. 해안의 매립으로 새롭게 형성된 지역이 대부분이며 1989년 12월 31일 마산만 매립으로 더욱 확장되었다.

[현황]

신포동은 법정동으로 신포동 1가와 신포동 2가로 나누어져 있으며, 행정동인 동서동에 속해 있다. 2013년 4월 현재 신포동에는 총 2,570세대에 남자 3,511명과 여자 3,674명으로 총 7,185명이 살고 있다. 신포동 1가에는 1,830세대에 남자 2,660명과 여자 2,790명으로 총 5,4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포동 2가에는 740세대에 남자 851명과 여자 884명으로 총 1,735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포동 1가의 세대수와 인구수가 신포동 2가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신포동은 구마산 지구의 마산만 연안에 위치한 마을로 서성 광장 사거리[성서 로타리]를 중심으로 신마산·북마산·구마산으로 나뉘며 국도 2호선과 국도 77호선 및 해안로가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결절점이다. 또한 신포동 1가의 마산항 제2부두 내 9,053㎡의 부지에 연안 크루즈선 유치 및 크루즈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신포동 1가에 마산 소방서·마산 조각 공원·마산 음악관·마산 농산물 수출 물류 센터·대한 통운 마산 지사 등이 있다. 신포동 2가에는 마산 어시장·대우 백화점 등이 입지해 상업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