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평암리는 남쪽에 있는 바위를 뜻하는 ‘평암’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평암리는 『구 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평암동(平巖洞)으로 함안군 비곡면에 속해 있었다. 평암리는 함안군 여항면 산서 출장소 관할 지역이었으나 1989년 함안군 여항면의 평암·금암·고사·여양 등 4개 리가 추가로 창원시 의창군 진전면으로 편입되어 의산 출장소로 개칭하였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폐합에 따라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에 편입되었고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평암리는 서쪽 수구(水口)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평암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침식 분지에 마을이 입지하고 있다. 남쪽에는 인성산을 경계로 금암리와 접해 있고, 북동쪽으로 서북산을 경계로 여항면과 접해있다.

[현황]

평암리는 2013년 4월 현재 102세대에 남자 125명과 여자 100명의 총 225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암리는 평암 저수지가 마을의 서쪽 수구(水口)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진로 마산 공장이 저수지와 접해 입지하고 있다.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확보할 목적으로 공장이 입지한 것으로 보인다. 평암리의 평암천은 북쪽에서 발원한 지류가 남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에서 발원한 지류와 만나 서쪽으로 흘러 평암 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평암천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서북산과 여항산 사이의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평암리와 고사리 일대를 흐른다. 하천은 평암 저수지에 모였다가 원산 마을에서 진전천(鎭田川)과 합류하여 진해만으로 유입된다. 유역 연장은 6km이며, 폭은 1.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