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합성 1동은 본래 합포현의 지역으로 합포성이 있었으므로, 이 지역을 ‘합성’이라 하였는데, 이 명칭이 그대로 동의 명칭이 되었다. 『호구 총수』에 창원도호부 서면[일운]에 속하는 방리로 나오며 근대에 이르러 내상리, 신성리, 외상리 등이 합쳐져서 지금의 합성동을 이룬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도 속찬지리지』[창원, 1469]를 보면 부의 서쪽 합포 내상성(蛤浦 內廂城)을 경술년[1430년]에 쌓았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성의 명칭인 합포 내상성을 축약하여 이름으로 삼은 것이라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합성동은 본래 합포현 지역으로, 조선 태종 때 창원부에 편입되었다.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 내서면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의성리, 석전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합성리라 해서 창원군 내서읍에 편입되었다. 1973년 마산시의 구역 확장에 따라 다시 마산시에 편입되고 리에서 동으로 고쳤다. 1979년 5월 1일 시 조례 제816호로 마산시 합성동을 1동과 2동으로 분동하였다. 1981년 2월 15일에 시 조례 제938호로 합성 1동을 합성동, 합성 2동을 구암동으로 개칭하고 1982년 9월 1일에 시 조례 제 1083호로 합성동을 합성 1·2동으로 다시 분동하였다. 2010년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 1동으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합성 1동의 북쪽으로 제2 금강산을 비롯한 높은 산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 5,78㎢ 중 임야가 4.43㎢에 이를 정도로 면적의 상당 부분을 산지가 차지하고 있다.

[현황]

시외 버스 터미널과 인접하여 고속 도로와 철도가 통과하는 연접 교통 요충 지역인 합성 1동은 경전선 철로를 기준으로 상가와 주거지가 구획되는 주상 복합 지역이다. 제2 금강산의 시민 휴식 공간과 도지정 문화재인 합포성지가 소재하고 있다. 현재 면적은 5.78㎢이며 총 4,601가구에 1만 718명[남자 5,531명|여자 5,1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쪽으로 회성동, 북쪽으로 내서읍, 남쪽으로 석전 2동과 합성 2동, 동쪽으로 구암 1동과 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