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진해구에서 법정동으로 병암동은 없다. 병암동이란 이름의 유래는 행정동인 병암동의 북쪽에 있었던 자연 마을의 이름이다. 병암 마을의 명칭의 유래는 병풍 같은 바위가 뒷산에 있고 그 아래에 마을이 생겼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996년 7월 1일에 실시된 진해시 행정 구역 개편으로 경화 3가동을 자연 마을인 병암 마을의 이름을 따서 병암동으로 개칭하여 만들어졌다. 2010년 7월 1일 창원시와 통합으로 창원시 진해구 병암동으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병암동의 북쪽은 장복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병암동은 장복산에서부터 진해만을 향해 남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 지역이 경사가 급하게 이루어진 편이다.

[현황]

동쪽으로 경화동과 서쪽으로는 석동과 이동으로 둘러싸인 행정동이다. 법정동으로 경화동, 석동, 이동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독립된 법정동은 없다. 면적은 1.68㎢이며 201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가구 수는 3,348가구이며 인구는 8,724명[남자 4,323명|여자 4,401명]이다. 5일장인 경화 시장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경화 시장은 5일장[3·8일장]으로 1955년 8월 15일에 개설되었다. 부지 면적은 7,784㎡이고 점포 수는 143개[노점 500여개]이며 1일 평균 이용객수는 3,000명[장날 10,0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으로 경화장날이면 주변의 대형 마트도 할인 행사를 하여 고객을 유치하려고 한다.

사립 학교인 진해 남 중학교, 진해 중앙 고등학교, 세화 여자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진해 교육의 중심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