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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불가사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595
한자 海星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선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창원 지역 연안 - 경상남도 창원시
성격 불가사리류
학명 Asterias amur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극피동물문〉불가사리강〉차극목〉불가사리과
서식지 바닷속이나 갯벌
몸길이 10㎝이상
새끼(알) 낳는 시기 3~4월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연안 앞바다에 서식하는 불가사리과의 동물.

[개설]

아무르불가사리는 러시아에서 들어온 외래종이다. 우리나라 바다에 널리 퍼져 살고 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불가사리이다.

[형태]

등쪽은 고운 보랏빛이고 짧고 통통한 가시로 덮여 있다. 가늘고 긴 팔이 4~6개 달려 있는데 크기가 커서 몸길이가 30㎝나 되는 것도 있다. 몸통을 중심으로 팔이 방사상[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거미줄이나 바퀴살처럼 뻗어 나간 모양]으로 뻗어 있으며 색채는 연노랑이거나 보라색 얼룩이 있는 것 등 개체에 따라 다양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불가사리류는 조개 등 어족 자원을 잡아먹는 심각한 해적 생물이다. 불가사리는 먹이를 잡아먹으면서도 특이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설화에서도 쇠를 먹는 전설의 동물로 등장하고 있다. 해양 생물학 관련 이야기에서는 어떤 어부가 물고기를 잡기위해 그물을 내렸으나 물고기 대신 불가사리만 가득 잡혀, 화가 난 나머지 불가사리를 토막 내어 바다에 버렸더니 불가사리의 토막들이 재생하여 인근 바다가 불가사리로 뒤덮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덩치가 큰 편인데다 움직임도 빨라서 먹잇감이 보이면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 어장에 아무르불가사리 떼가 한번 지나가면 피해가 심각하다. 먹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무리를 지어 옮겨 다닌다. 조개를 보면 팔로 조개를 감싼 뒤 꽉 다물고 있는 조개 입을 강제로 벌리고 조갯살을 녹여서 먹어 버린다. 아무르불가사리는 추운 곳에서 살기 때문에 물이 차가운 겨울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물이 따뜻해지는 여름에는 바닷속 깊은 데로 내려가 덜 움직이거나 여름잠을 잔다. 알은 봄에 낳는다.

[현황]

우리나라 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번식력이 뛰어나 바다의 포식자라고 불린다. 서·남해안에 급격히 번식하고 있어 개체 수 조절이 필요하다. 창원시에서는 연안 일대에 아무르불가사리가 급속도로 번식하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창원시의 수협 및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이 참여하여 아무르불가사리 퇴치 작업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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