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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598
이칭/별칭 곡사리,곱살이,눈깔망태기,눈챙이,송살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선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정병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단계리 산29-1 지도보기
성격 어류
학명 Oryzias sin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강〉동갈치목〉송사리과
서식지 수심이 얕은 호수|늪|연못|논도랑
몸길이 5㎝
새끼(알) 낳는 시기 4~10월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송사리과의 어류.

[개설]

송사리의 무리는 호주를 제외한 세계의 열대와 온대의 민물 또는 기수에 사는 물고기이다. 수컷과 암컷에 따라 몸의 모양이나 지느러미의 생김새가 다르다. 수컷은 몸빛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것이 많이 있다.

[형태]

몸길이는 보통 30㎜ 내외의 소형 어류이며 40㎜ 이상 되는 경우도 있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약간 휘어져 납작하고 윗부분은 조금 편평하며 눈은 크다. 주둥이는 끝이 둔하며 입은 작고 비스듬히 위로 향해 있다. 양턱에는 매우 작고 검은 점들이 흩어져 있다. 몸의 윗부분에 있는 등지느러미는 몸의 중간보다 뒤쪽에 있고 길이가 짧다. 수컷의 등지느러미는 가장자리가 갈라져 있다. 몸 빛깔은 옅은 갈색으로 배 쪽은 더 밝은 색이나 색깔은 개체의 변화가 심하다. 머리의 뒤쪽에서 등지느러미 기부까지 두 줄의 어두운 세로줄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나라의 모든 하천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환경이 나빠지면서 송사리의 수가 감소하였다. 송사리로 요리가 가능하여 찌개나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수심이 얕은 늪·호수·웅덩이·농수로 등에 널리 분포하지만 최근 농약 사용, 합성 세제 사용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개발로 인해 서식처가 훼손되어 송사리 수가 감소하였다. 물의 온도·염분 농도·산소 함량·수질 오염 등에 대한 내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떼를 지어 수면 가까이에서까지 헤엄을 치지만, 적이 나타나면 재빨리 흩어져 물속 깊이 숨는다. 물이 고인 웅덩이나 어항에서 사육할 경우에는 텃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온이 13℃ 밑으로 떨어지면 행동이 둔해지는 까닭에 겨울에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하지만 바닥에 사는 작은 곤충을 비롯하여 물풀이나 바닥에 붙은 미생물들도 먹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수온이 18~25℃까지 올라가는 4~7월이고, 알은 1년에 두세 차례 낳는데 주로 아침에 낳는다. 암컷은 7-8시간 동안 생식공에 알을 달고 다니다가 물풀에 붙인다. 수정된 알은 18℃에서 사흘쯤 지나면 부화해서 길이가 5㎜쯤에 이르는 치어가 나온다. 치어들은 사흘이 지나면 노른자위[卵黃]를 완전히 흡수하고, 1개월이 지나면 친어와 거의 같은 형질을 갖춘다. 알에서 깬 지 6개월이 지나면 20㎜ 안팎까지 자라 완전한 성어가 된다. 가장 크게 자랐을 때의 수컷이 45㎜, 암컷이 48㎜ 정도가 된다. 수명은 보통 만 1년 밖에 안 되지만, 2년 남짓까지 사는 경우도 있다.

[현황]

창원시의 정병산 하부 용추 계곡 등의 계곡에 송사리가 분포해 있었으나 근래에는 주변의 환경 오염으로 인하여 개체수가 급감하여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창원시 남천·창원천·산남 저수지·주남 저수지·동판 저수지 등에서 분포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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