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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우렁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613
한자 田螺-土螺
이칭/별칭 논고둥,강우렁,논고디,고디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선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습지 - 경상남도 창원시
학명 Cipangopaludina chinensis malleata
생물학적 분류 동물〉연체동물문〉중복족목〉논우렁이과
서식지 논|소택지
몸길이 4㎝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습지에 서식하는 연체동물.

[개설]

논우렁이는 본래 일본 우렁이라는 뜻으로 예전부터 논 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 주로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현재도 논이나 강가 주변 마을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근래에는 친환경 농법에 이용되거나 양식을 통해 소득원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여러 가지 요리 재료로 응용된다.

[형태]

껍데기 높이는 약 40㎜, 껍데기 너비는 약 30㎜, 껍데기 색깔은 녹갈색이며 속은 흰색에서 연한 청색이다. 나탑(螺塔)[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6층이고 봉합(縫合)[나층과 나층의 경계선]은 깊다. 껍데기 주둥이는 넓고 둥글다. 뚜껑은 각질로 난형이고 가운데가 오목하며 황갈색으로 반투명이다. 암컷의 촉수는 직선이고 수컷의 오른쪽 촉수는 둥글게 말려져 있어 촉수의 형태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다. 크기는 약 65㎜까지도 자란다는 보고가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렁각시에 얽힌 설화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설화로는 유명하다. 우렁이는 양식 농가에서 키워 소득을 올리는데 이용하기도 하며 우렁 된장·논우렁 찌개·탕·논우렁 찜·논우렁 회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찬 성질과 달고 짠맛으로 자양·해열·이수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수종·각기·간염·황달·종독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수심이 있고 펄이 있는 물웅덩이나 저수지 주변, 논에 서식한다. 일 년 이상 자란 논우렁이는 산란을 하는데 자웅 이체로 체내 수정을 한다. 또한 수정란은 어미의 몸속에서 부화하여 밖으로 나오는 난태생을 하며 한 마리의 암컷이 보통 40~100여 개의 유패를 가진다. 아가미로 호흡하며 겨울에는 건조한 논바닥에서 동면한다. 수초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을 먹으며 논우렁이는 물새들의 먹이가 된다. 최근에는 농약으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수가 줄어들고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수컷의 오른쪽 촉수는 구부러져 있어 생식기 기능을 한다. 새끼는 부화 후 1년이면 생식력을 가진다.

[현황]

창원시에서는 논농사 지역 및 정수 지역의 습지에 주로 서식하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주남 저수지에 다수 분포하고 있다. 큰논우렁이도 함께 분포하여 경쟁 관계에 있다. 한국·동남아시아·일본·러시아·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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