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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허리노린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3616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선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창원시 정병산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단계리 산29-1 지도보기
성격 창원 지역에서 처음 기록된 외래 곤충
학명 Leptoglossus occidentalis Heidemann
생물학적 분류 절지동물문〉곤충강〉노린재목〉허리노린재과
서식지 창원 지역
몸길이 15-20㎜
새끼(알) 낳는 시기 6월 중순~8월 초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로 유입되어 발견된 외래 곤충.

[개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원래 북미산 외래 곤충으로 한국에서는 한 번도 기록된 적이 없는 노린재목의 곤충이다. 창원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 노린재는 소나무류의 열매즙을 빨아 먹는 경제 해충이다.

[형태]

몸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이고, 머리는 흑갈색이나 중엽과 겹눈을 따라 세로로 적갈색의 줄이 있다. 겹눈은 흑갈색이나 겉은 투명하며 몸의 앞쪽으로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더듬이에도 전체적으로 털이 많으나 더듬이 둘째 마디에 털이 가장 길고 많다. 더듬이 첫째, 둘째 및 다섯째 마디는 흑갈색이고 셋째 마디와 넷째 마디는 황갈색이다.

날개 혁질부[딱딱하게 경화된 부분]의 말단부에 V자를 거꾸로 한 흰색의 문양이 각각 하나씩 있으며 뒷다리의 넓적다리 마디에 강하고 짧은 가시들이 있으며 종아리 마디는 나뭇잎 모양으로 넓적하게 발달하여 그 말단에는 몇 개의 작은 가시가 분포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국 침입은 2010년 가을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 침입하여 잣나무와 같은 주요 경제 수종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발생[생물의 개체군 밀도가 보통 수준보다 현저히 높은 상태] 할 가능성이 큰 해충 종이다.

[생태 및 사육법]

본 종은 북미 원산의 허리노린재과의 곤충이며 1990년대 후반에 유럽으로 유입된 이래로 빠르게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해충이다.

주사기 같은 주둥이를 소나무류의 솔방울 종자 낱알에 찔러 넣어 침의 효소로 종자 내용물을 용해해서 빨아먹는다. 열매는 소나무허리노린재의 섭식 활동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종자 형성 초기에 종자를 탈락시켜 속이 빈 종자를 형성하거나 속이 반만 찬 종자를 형성하는 것이 주된 피해로 알려져 있다.

1년에 1세대를 가지며 6월 중순에서 8월 초까지 숙주 식물의 잎을 따라 산란하며 부화에는 2주정도 소요된다. 유충은 초기에는 잎을 먹다가 솔방울 형성기에는 차츰 솔방울로 옮겨가서 종자 형성에 해를 끼치게 된다. 숙주 식물은 전체 소나무과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더글라스전나무, 소나무류, 가문비나무류, 낙엽송 등 광범위한 숙주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성체는 나무껍질 아래에서 모여서 월동하지만 월동 장소로 사람이 사는 집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인간의 거주 지역과 연관되기 때문에 꾸준히 분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황]

북아메리카·멕시코·유럽·중국·일본·한국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2010년에 처음으로 창원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2019년에 인천 지역에서도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0.16 내용 현행화 한국에서는 현재까지는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만 3년간 채집이 되고 있으며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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