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있는 유치원.

[설립 목적]

1927년 일제 시기 우리나라 유아들의 민족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개원된 불교 유치원이다. 통도사 마산 중앙 포교당 정법사 부설 대자 유치원이 정식 인가 명칭이다.

[변천]

대자 유치원은 1927년 4월 12일에 배달 유치원으로 설립되었으며 강릉 포교당이 설립한 금천 유치원에 이어 불교계 제2호 유치원이다. 1931년에 정식 교육 기관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1940년에 배달 유치원이라는 명칭에서 현재의 대자 유치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개원하던 1927년도에 134명의 원생이 입학하여 1928년에 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8,000명의 원생이 대자 유치원을 거쳐 갔다.

그리고 1960년~1970년 대 무용가인 김해랑 선생과 이필이 선생이 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최초의 무용 연구소와 함께 운영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훈은 ‘창의적이며 타인을 배려하는 어린이’이며 유아의 또래·협력을 돕는 교사, 연구·노력하는 교사, 발달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교사를 교사상으로 삼고 있다.

대자 유치원은 3~5세 연령별 누리 과정[2012년 개정 유치원 교육 과정]과 경상남도 유치원 교육 과정 편성 운영 지침 및 창원 교육 지원청 교육 과정 편성 운영 지침에 의거하여 운영되고 있다.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의 교육 철학을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매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미니 아뜰리에 영역과 메시지 센터, 빛의 놀이 영역이 교실 내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다도 및 예절 수업 전담 교사를 두고 있고, 학년 말에는 어머니 다도 초대의 날을 실시하여 가정과 연계하고 있다.

[현황]

2013년 7월 현재 총 6학급에 179명의 유아들이 재원하고 있다. 만 3세 1반[나리반], 만 4세 2반[매화반, 장미반], 만 5세 2반[백합반, 연꽃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직원은 원장 1명, 유치원 정교사 11명과 행정 담당 및 일반직 11명으로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별실로 급식소, 자료실, 소교실, 강당, 다도실, 미끄럼틀을 포함한 실외 놀이 기구와 모래 놀이 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