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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4140
한자 昌原市立馬山音樂館
이칭/별칭 마산 음악관,조두남 기념관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2길 35[신포동1가 68-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03년 5월연표보기 - 조두남 기념관 개관
설립 시기/일시 2005년 6월 15일 - 마산 음악관 재개관
개칭 시기/일시 2010년 7월연표보기 - 조두남 기념관에서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조두남 기념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2길 35[신포동1가 68-1]
현 소재지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2길 35[신포동1가 68-1]지도보기
성격 음악관
설립자 창원시
전화 055-225-7193
홈페이지 http://music.changwon.go.kr/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있는 음악관.

[개설]

통합 창원시 이전의 옛 경상남도 마산시 출신 또는 옛 마산시에서 활동했던 음악인들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마산 지역 음악사의 정립과 음악을 통한 문화 실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2005년 6월 15일 재개관되었다. 이곳에서는 조두남·이일래·반야월·이수인 등의 음악인들이 기증한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역 음악의 흐름과 전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가을 저녁의 야외 음악회를 비롯한 여러 음악 관련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야외무대를 무료 대여함으로써 음악 향유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설립 목적]

옛 마산 지역 출신 또는 창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음악인들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음악사의 정립과 음악을 통한 문화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나아가 음악회와 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전국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춘다는 목적에서 건립되었다.

[변천]

처음에는 가곡 「선구자」를 남긴 조두남 관련 유품을 전시하는 ‘조두남 기념관’으로 개관하였으나 친일 논란이 빚어지면서 수일 만에 문을 닫았다. 이어 근대 마산 음악을 정리하는 전시관으로 위상이 정해지면서 동요 「산토끼」의 작곡가 이일래, 대중가요 작사·작곡가 반야월[본명 박창오], 「고향의 노래」 등을 작곡한 이수인 등의 피아노와 원고 등 1,000여 점을 전시하여 2005년 6월 15일 ‘마산 음악관’으로 재개관되었다. 개관까지의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995년 5월 조두남 선생 기념 예술관 건립 계획 수립

- 2001년 3월 8일 조두남 선생 기념관 건립 촉진 모임 건의문 작성

- 2001년 10월 8일 김민혜 여사가 조두남 선생 유품 기증

- 2002년 8월 26일 구항 근린공원 준공

- 2002년 11월 28일 전시관 준공

- 2003년 5월 15일 마산시 조두남 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 2003년 5월 29일 조두남 기념관 개관식 개최

- 2003년 7월 18~23일 조두남 기념관 관련 공동 조사단에서 친일 의혹 조사

- 2003년 8월 28일 조두남 기념관 관련 공동 조사단에서 최종 보고

- 2003년 12월 8일 시민 위원회 결과 보고서 발표

- 2003년 12월 12일 시장 담화문 발표

- 2005년 6월 15일 마산 음악관으로 변경하여 재개관

한편, 마산 음악관은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되면서 현재의 이름인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으로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명칭 변경의 과정은 그 자체가 질곡의 역사에서 비롯되었지만, 성숙한 역사의식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와 광복을 거치는 동안 암울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루어진 창원[옛 마산] 음악의 역사이기도 하며, 이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문화 예술 발전에 중요한 몫을 다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에는 조두남·이일래·반야월·이수인 등의 음악인들이 기증한 각종 자료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로 하여금 창원 음악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알고, 나아가 창원 음악의 향취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창원 음악과 관련된 자료 전시뿐 아니라 음악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단체의 공연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비록 실내 연주 공간이 없어서 활발한 음악 공연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야외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들을 펼치고 있다. 자체적인 기획 공연으로는 2006년 4월에 창원의 대표 음악인을 초청하여 시민 음악제를 열었고, 특히 2008년부터는 ‘가을 저녁 야외 음악회’를 현재까지 개최해 오고 있다.

[현황]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의 시설로는 전시실과 야외무대, 조각 공원 등이 있다. 전시실에는 창원 음악인들의 자료 전시실, 영상실, 음악 감상 코너 등이 있다. 야외에는 야외무대와 공연장, 조각 공원, 다목적 운동장, 휴게 공간,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총 4,000여 점의 음악 관련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조두남의 유품과 희귀한 음악 관련 자료들이 상당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설 전시실에는 창원 음악의 흐름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조두남·이일래·반야월·이수인 등의 창원 음악인과 여러 음악 단체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자체 기획 공연인 ‘가을 저녁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며, 야외무대를 일반에 무료로 대여하여 전문 음악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창원 시립 마산 음악관은 마산 조각 공원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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