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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안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006
한자 馬山案內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15년연표보기 - 『마산 안내(馬山 案內)』 간행
성격 편서
편자 오카 요우이치[康用一]
간행자 오카 요우이치[康用一]
표제 馬山案內

[정의]

일제 강점기 마산 상업 회의소와 조선 공진회 마산부 협찬회에서 간행한 마산 안내서.

[개설]

『마산 안내(馬山 案內)』는 지금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통합된 옛 마산시에 대한 안내서로서 일제 강점기인 1915년 마산 상업 회의소(馬山商業會議所)와 조선 공진회 마산부 협찬회(朝鮮 共進會, 馬山府 協贊會)가 공동으로 간행한 ‘안내 책자’이다.

[편찬/간행 경위]

『마산 안내(馬山 案內)』는 조선 총독부가 조선을 지배한 지 5주년을 기념하여 마산 상업 회의소(馬山 商業 會議所)와 조선 공진회 마산부 협찬회(朝鮮共進會馬山府協贊會)가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책이다.

[구성/내용]

『마산 안내(馬山 案內)』의 본문 내용은 모두 62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을 제외하고 앞쪽에는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마산 시가도(馬山 市街圖)」와 사진 자료인 「마산 전경(馬山 全景)」, 그리고 목차가 실려 있으며, 뒤쪽에는 이 책의 발간에 협찬하였을 것으로 보이는 마산 조선 은행 마산 출장소(朝鮮 銀行 馬山 出張所), 마산 병원(馬山 病院), 청수 주조부(淸水 酒造部) 등과 같은 마산의 주요 산업 시설들의 광고와 간기(刊記)가 16쪽에 걸쳐 실려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발간된 다른 책자들에 비해 분량이 소략한 편이다.

구성은 전체적으로 이보다 앞서 마산부에서 발간한 관찬서인 『마산부 세 일람(馬山府勢一覽)』[1912년과 1913년에 발행]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항목을 26개로 구성하였으며, 그 항목의 내용은 『마산부 세 일람』과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두 자료의 비교를 통해 『마산부 세 일람』이 발행된 시기 이후, 대략 2년 동안 마산 사회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의의와 평가]

『마산 안내』는 “최근 마산의 상세(狀勢)를 망라”하였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책을 발간한 애초의 목적은 조선지배 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일종의 홍보용 책자이다. 때문에 다른 책들에 비해 그 분량이 월등히 적은데, 그것은 아마도 일제의 조선지배 5주년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해 급박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당시 일본이 식민지 초기 그들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홍보하였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마산 안내(馬山 案內)』는 1913년 발행된 『마산부 세 일람』에 비해 그 내용은 간략하지만, 대신 당시 마산의 중요 상업기관에 대한 광고가 많이 실려 있어 식민지배 초기 일본 세력의 마산 침투 상황을 보다 잘 드러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원본의 소재는 알 수가 없고, 현재 일부 연구자들이 그 복사본을 소유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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