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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032
한자 御製題名帖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1월 24일 - 『어제제명첩』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아 보관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0월 14일연표보기 - 어제제명첩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0호로 지정
현 소장처 경남대학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경남대학교[월영동 449]지도보기
출토|발견지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 - 山口県山口市 桜畠 3-2-1
성격 간행본
작가 정조대왕
소유자 한마 학원
관리자 경남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0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왕실 관계의 유물.

[개설]

『어제제명첩(御製題名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대학교는 1996년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어제제명첩』도 그 중 1종이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0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어제제명첩』은 1첩으로 이루어져 있고 크기는 42㎝×31㎝이다. 보관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어제제명첩』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책에 실린 좌목 중에 한량(閑良) 박사필(朴思弼)이 1788년(정조 12)에 마지막으로 별군직에 차임되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나 있어서 적어도 1788년 이후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제제명첩』정조 임금이 자신의 친위금군(親衛禁軍)인 별군직(別軍職)에 대해 새롭게 그 직명(職名)을 제수하면서 내린 것이다. 첩의 맨 앞에는 별군직에 관한 내력과 별군직 직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조의 어필과 ‘신제전령식(新除傳令式)’의 모식(模式), 별군직의 숙소에 정조가 직접 써서 내린 ‘어전친막(御前親幕)’이라는 대자 친필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즉위년 10월 7일 금군장(禁軍將)으로서 별군직에 차임(差任)하여 입시케 한 유효원(柳孝源)을 비롯한 별군에 차임된 사람들의 명단이 실린 좌목이 실려 있다.

어려운 정세 아래에서 왕위에 오른 정조는 자신을 감싸고 있던 척족(戚族)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독자적인 조직이 필요하였다. 더욱이 정조 원년 7월 궐내 도적 잠입 사건, 8월 홍상범(洪相範)이 호위군관(護衛軍官)과 공모하여 왕의 침전을 침범한 사건 등 신변에 대한 일련의 위협은 정조로 하여금 친위 체계(親衛體系) 강화의 필요성을 더욱 갖게 해주었다. 이러한 필요성이 별군직의 정제화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어제제명첩』정조의 친위 부대인 별군직의 내력을 전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