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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094
한자 先世帖-第一帖-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간첩
작가 김흥경|김한좌
소유자 경남 대학교
관리자 경남 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6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서간첩(書簡帖).

[개설]

『선세첩(先世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선세첩』은 그 중 1종이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6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선세첩』은 원래 경주 김씨 급류정계(慶州 金氏 急流亭系) 가(家)에서 제작, 보관하였던 5권으로 구성된 일련의 책 중 제1권에 해당하는 서간첩(書簡帖)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건너올 때 각권이 각각 1종으로 구분되어 들어왔다. 5권 중 제3권은 유일(遺逸)되었다. 크기는 34㎝×23㎝, 38쪽이며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현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서는 2010년에 남은 네 첩을 모아 『경주김씨급류정계간찰첩-한마고전총서 11』이라는 이름으로 자료집을 영인하여 발간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선세첩』에는 급류정(急流亭) 김흥경(金興慶)[1677~1750]과 그의 아들 김한좌(金漢佐)[1708~1741]가 쓴 편지 각각 10통씩 모두 20편이 실려 있다. 김흥경의 편지는 세 통을 제외하고는 모두 김한좌에게 쓴 것이고, 김한좌의 편지는 모두 김흥경에게 쓴 것이다. 김흥경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자유(子有), 숙기(叔起)이며, 호는 급류정이다. 한성 부윤과 도승지, 이조판서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4대조이다. 그의 아들 김한좌는 김정희의 증조부 김한신(金漢藎)과는 친형제였으나, 후에 숙부인 김신경(金愼慶)에게로 출계(出系)하였다. 『선세첩』에 실린 편지들의 대부분은 김흥경, 한좌 부자간에 주고 받은 것들이다. 이중 김흥경이 중국으로 사행갈 때 아들이 송별하고, 또 사행에서 돌아올 때는 아버지를 마중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들도 있는데, 조선 시대에 사행가는 아버지를 송별하고 돌아올 때 마중하는 일이 흔히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귀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또 부자간에 주고받은 편지인 만큼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편지 등을 볼 수 있어, 조선 후기 양반가의 삶과 사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부자의 편지는 가치를 더해준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