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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112
한자 藥峯法帖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첩
작가 서성
소유자 한마 학원
관리자 경남 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34호, 제509-135호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서첩(書帖).

[개설]

『약봉법첩(藥峯法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약봉법첩』도 그 중 1종이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34호, 제509-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약봉법첩』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34㎝×28㎝이며, 분량은 제1권은 모두 20쪽이나, 내용이 실린 것은 26면이다. 제2권은 16면이며, 내용이 실린 것은 3면 뿐이다. 제본은 황색 바탕에 능화문(菱花文)이 장식된 비단으로 표지를 둘러쌌으며, 본문의 외곽 테두리 역시 같은 비단을 이용해 고급스럽게 제책하였다. 보관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약봉법첩』약봉 서성(徐渻)[1558~1631]의 시와 편지 등을 모은 서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필체가 죽남(竹南) 오준(吳竣)[1587~1666]의 것과 유사하여 진위(眞僞) 여부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서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대구이고 자는 현기(玄紀)이고 약봉은 그의 호이다. 서거정(徐居正)의 현손으로, 도승지와 평양감사, 우참찬, 병조판서 등 중앙의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후에 영의정에 추정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를 호종하였고,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났을 때는 인조를 호종하여 강화도까지 호종하였다. 학문을 즐겨 이인기(李麟奇), 이호민(李好閔), 이귀(李貴) 등과 남지기로회(南池耆老會)를 조직하여 역학(易學)을 토론했고, 서화(書畫)에도 뛰어났다. 저서로 『약봉집(藥峯集)』이 있으며,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서첩의 제본 상태 등이 아주 고급스럽게 정장되어 있어, 누군가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제본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책 제본의 기법을 연구하는데도 좋은 자료가 될 듯하다.

[참고문헌]
  • 『약봉법첩』(경남 대학교 박물관 소장, 소장 번호 1996-97)
  • 한국 역대 인물 종합 정보 시스템(http://people.ak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