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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189
한자 舊鎭海要港部司令部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23-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9월 14일연표보기 -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국가등록문화재 제19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건립 시기/일시 1914년 3월연표보기 -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5년 -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미군정청으로 사용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9년 -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재무부 산하 관재처(管財處)로 사용
현 소재지 구 진해 요항부 요새 사령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23-1 지도보기
성격 관청 및 업무 시설
소유자 대한민국 해군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에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 요항부 사령부 건물로 지어진 근대 건축물.

[개설]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는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4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붉은 벽돌조 3층 건물이다. 지붕의 중앙 부분에 높이 솟아오른 박공 지붕을 두었으며 수직의 긴 창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강조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23-1에 있다. 해군 기지 내에 해당한다.

[변천]

1914년 3월 준공된 건물로, 1916년 4월 진해 요항부가 설치되면서 사령부 건물로 사용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정청으로 사용하다가 1949년부터 재무부 산하 관재처(管財處)로도 사용했다.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는 진해 지역에 기지를 둔 일본 해군이 사령부 건물로 사용할 목적으로 지은 것이다. 1912년 11월에 착공하여 1914년 3월에 준공한 르네상스식의 붉은 벽돌조 3층 건물이다. 외벽의 벽돌 사이에는 볼록 줄눈을 넣었으며, 벽돌을 쌓은 벽체의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다. 100여 년의 오랜 세월에도 외관 및 내부가 크게 훼손되지 않고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조형미가 뛰어난 이 건물은 정면 중앙부에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를 돌출시켜 권위와 상징성을 나타냈다. 2층 높이의 현관 포치는 정면과 좌우 측면이 대형 반원 아치형으로, 외벽에 화강석을 붙여 장중하게 치장했다. 현관 포치 위쪽에는 화강석으로 다듬은 필라스터형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박공을 올려 강한 정면성을 나타냈다. 박공을 지탱하는 두 기둥은 판석을 깎아 만든 것으로, 기둥면에는 강한 배흘림이 있다. 창의 상하 인방 및 좌우에는 적벽돌과 함께 흰색의 화강석 장대석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특히 1층 외벽에 주로 화강석을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중후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창은 상하 동일한 위치에 있으며, 창의 폭은 동일하다. 1층과 3층의 창은 아치형이고, 2층의 창은 장방형이다. 1층과 2층 창 위에 화강석 수평 돌림띠가 있고, 3층에는 창 중간에 두 줄의 수평띠가 있다. 지붕 정면에 좌우 3개씩 6개의 도머(Domer) 창을 두었으며, 그 상부는 청동판을 덮었다. 도머 창을 제외한 나머지 지붕에는 회흑색의 점판암으로 만든 천연 슬레이트를 덮었다.

실내는 중앙부를 관통하여 복도를 중복도 형식으로 복도를 가운데 두고 마주 보며 각 실을 배치했다. 현관 바로 안쪽 즉 평면의 중앙부 배면에 에 상하 충을 연결하는 계단이 있다. 건립 당초 1층[정면에서는 반 지하]을 식당·화장실·마구간 등 공적 공간으로, 위층을 집무실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1층과 2층에 부서별 사무실을 두고, 3층을 지휘관 접견실과 회의실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바닥은 1층만 인조석 물갈기로 마감했으며 2층과 3층의 바닥은 장마루로 되어 있다.

[현황]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의 보존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현재 해군 진해 기지의 사령부와 부속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1·2·3층의 노후한 목제(木製) 창문틀만 알루미늄 섀쉬 창으로 교체했을 뿐 3층의 일부 목제(木製) 오르내리기창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근년에 증설된 일부 현대적 설비를 제외하고는 창건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는 진해 지역이 일본의 해군 기지로 이용된 침략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아름답고 조화로운 건축 외관은 물론 해군 기지로 발달해온 근대 진해 역사 및 근현대 해군사(海軍史)의 귀중한 유산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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