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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73
한자 昌原鎭東里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116-3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문백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3월 24일 - 창원 진동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시굴 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5월 31일 - 창원 진동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시굴 조사 종료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9월 6일연표보기 - 창원 진동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발굴 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5월 13일연표보기 - 창원 진동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발굴 조사 종료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8월 29일연표보기 - 마산 진동리 유적 사적 제472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 7월 28일 - 마산 진동리 유적에서 창원 진동리 유적으로 개칭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창원 진동리 유적 사적 재지정
소재지 창원 진동리 유적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116-3 지도보기
성격 유적
소유자 국유|사유
관리자 창원시청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단 묘역이 확인된 유적.

[위치]

창원 진동리 유적진동면 소재지의 삼진 의거대로[구 국도 2호선]에 인접해 있는 진동 초등학교의 남쪽에 위치하며 유적의 서쪽에는 진해현 관아삼진 중학교가 있고, 동쪽에는 태봉천이 남으로 흘러 진동만으로 유입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창원 진동리 유적은 진동 토지 구획 정리 지구에 위치하며, 시굴 조사와 발굴 조사 후 일부분은 사적 제47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시굴 조사는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2003년 3월 24일부터 2003년 5월 31일까지 18만㎡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돌널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는 2004년 9월 6일부터 2005년 5월 13일까지 조사 면적 6만 3938㎡에 대해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돌 무덤이 양호한 상태로 밀집되어 확인되었다. 특히 묘역 시설로 구획된 고인돌이 밀집된 구간은 고고학적 중요성이 부각되어 보존 지구로 지정되었다. 유적 보존 지구에서 제외된 구간은 2006년 10월 9일부터 2006년 11월 10일까지 추가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 시대 밭과 구덩 유구[지면에서 곧게 내리판 굴 흔적]와 돌널무덤 등을 확인하였다.

[형태]

창원 진동리 유적의 고인돌은 돌을 이용하여 원형 또는 방형과 장방형의 평면 형태를 지닌 묘역 시설로 구획되어 있으며, 묘역 시설은 서로 접하여 여러 개의 군(群)을 형성하고 있다. 대형 묘역 시설로 구획된 고인돌 주변에는 중소형의 묘역 시설로 구획된 무덤이 접하고 있다.

원형의 묘역 시설로 구획된 A-1호 무덤은 잔자갈과 흑갈색 점질토를 쌓아 분구(墳丘)를 만들었다. 가장 자리와 표면에는 즙석(葺石)하여 묘역 시설을 축조하였고, 매장 주체부는 묘역의 중앙부에 지상식으로 설치하였다. 묘역 시설의 규모는 직경 20m 내외며 잔존 높이는 90㎝로서 대형의 묘역이다. 묘역 시설 외곽에는 도랑[周溝]이 굴착되어 있다.

장방형의 묘역 시설로 구획된 E-1호 고인돌도 묘역의 규모가 길이 25m, 너비 11.5m로 대형의 묘역이다. 묘역 시설은 묘역을 구획한 구획석을 다단(多段)으로 축조하고 내부는 흙으로 쌓았으며, 상부에는 덮개돌 1매를 놓았다. 묘역 시설의 구획석은 2단부터 들여쌓기한 형태로 대형의 장방형 묘역 시설로 구획되어 있는 창원 덕천리 유적의 1호 고인돌과 동일하다. 원형 보존을 위해 매장 주체부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돌널무덤은 45기가 조사되었으며 고인돌과 분리되어 별도의 공간에 열을 지어 분포하고, 2~5기씩 모여서 4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돌널무덤 중에는 돌널의 길이가 1m 이하인 소형묘가 다수 있으며 그 중 인골이 출토된 15호 돌널무덤은 피장자가 8세 전후의 소아인 것으로 판정되었다.

[출토 유물]

원형의 평면 형태로 대형의 묘역이 구획된 A-1호 고인돌에서는 돌널 내에서 맨자루식[一段柄式] 간돌검, 슴베식[一段莖式] 돌화살촉이 출토되었고, 도랑에서 붉은간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돌널무덤에서는 대부분 붉은간토기가 부장되어 있고 그 외에 돌검과 돌화살촉이 출토되었다.

[현황]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과 밭 유적, 조선 시대 도로 유구가 확인된 부분은 전면 발굴 조사 후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이 이루어졌다. 묘역 시설로 구획된 고인돌이 분포하는 곳은 유구의 존재만 확인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2006년 8월 29일 사적 제47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유적의 명칭은 2011년 7월 28일 마산 진동리 유적에서 창원 진동리 유적으로 변경 고시되었다.

[의의와 평가]

창원 진동리 유적은 대형의 묘역 시설로 구획된 고인돌과 돌널무덤의 배치 등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사회 성격 및 구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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