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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렬 처 진양 강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7218
한자 權燦烈妻晉陽姜氏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태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부
성별
본관 진양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열녀.

[가계]

진양 강씨(晉陽姜氏)는 강정환(姜鼎煥)의 딸로 안동 권씨 찬렬(燦烈)과 혼인하였다.

[활동 사항]

권찬렬 처 진양 강씨(晉陽姜氏)[?~?]는 성품이 효성스럽고 순박하며 지어미로서의 부덕(婦德)을 갖추었다. 시집가서 시부모를 모심과 종중에 돈목함이 그 마땅함을 다하였고 남편을 모신지 40여 년 동안 반드시 공경하며 어긋남이 없었다.

남편의 상을 당하여 몸소 상례를 주관하고 염습을 행하였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입에 물조차 넣지 않고 반드시 죽을 것을 맹서하였다. 드디어 목을 매어 자진하려 하였으나 곁에 있던 며느리가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회생시켰다. 남편이 죽은 지 27일이 지난 뒤 남편을 따라 순절하였다. 이에 남편과 더불어 합장하여 장례를 치렀다. 원근의 선비들과 남녀 노소 모두가 그 순절한 열행에 탄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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