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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경 처 정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7236
한자 朴春慶妻丁氏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태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녀
성별
본관 정(丁)씨[본관 미상]

[정의]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활동 사항]

정씨(丁氏)[?~?]는 박춘경(朴春慶)과 혼인하였다. 시집간 지 오래지 않아 남편이 중한 병이 들어 여러 해 동안 매우 앓았다. 이에 정성을 다하여 온갖 치료 방법을 구하였으나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어느날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사람의 살이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놀라서 일어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니 집안사람들도 알지 못하였다. 같이 잠을 자던 작은 고모가 피의 흔적이 낭자한 것을 보고 놀라서 그 연고를 물었니 허벅지살이 중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그리하였다고 답하였다. 고모가 그곳을 보자고 청하였으나 거절하고 보여주지 않았다. 이에 강제로 청하여 그곳을 보니 칼자국이 완연히 남은 상처가 마치 손바닥만 하였다. 이에 비로소 허벅지 살을 베어 남편에게 먹인 사실을 믿게 되었다. 이때부터 남편은 차츰 효험이 있어 병이 완전히 낫게 되었다.

[상훈과 추모]

박춘경 처 정씨의 열행에 감동하여 고을 사람들이 포상을 청하는 글을 모으니 여러 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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