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8156
한자 燒酒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7길 23[창포동1가 1]
집필자 구경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29년 3월 - 소화 주류 주식회사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7년 1월 - 마산 중앙 조선 소주 공장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6월 20 - 진로 소주 마산 공장 설립
생산지 소화 주류 주식회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7길 23[창포동 1가 1번지]지도보기
성격 주류
재질 알콜
용도 식용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제조되는 주류.

[개설]

소주(燒酎)는 곡류를 발효시켜 증류하거나 알코올을 물로 희석하여 만든 술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소주 제조업체 야마무라[山邑] 주조의 ‘가네다마루’ 소주는 한국에서 수요가 늘어났지만 절반도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한국 시장에 더 많은 소주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국에 소주 공장입지를 물색하던 야마무라[山邑] 주조는 마산 지역[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기후, 풍토, 수질이 좋고 수량이 풍부함을 알고 자본금 50만 엔을 투자하여 1929년 3월 매축(埋築) 지역인 창포동 1가 1번지에 4,000평 규모의 최신식 공장을 짓고 계열사인 소화 주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29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소주를 생산하기 시작한 소화 주류 주식회사는 당시 한국에서 유일한 ‘고무’식 제조 설비 기계를 갖추고 삼중 증류 방식으로 불순물을 없애고 원료를 정선(精選)하는 탁월한 제조 기술로 양질의 소주를 만들었다.

당시의 소화 주류 주식회사는 훗날 경상남도 지역 대표 소주 제조업체인 무학이 되었다. 무학은 알코올과 물을 섞어 만드는 희석식 소주를 제조하는데, 소주제조 과정에서 지리산 청정 지역 해발 700m 지점의 지하 314m에서 뽑아내는 산청 암반수를 사용한다. 지리산 산청 암반수는 물 분자가 안정되고 구조가 치밀해 알코올과 물을 잘 조화시켜 술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천연 알칼리수로서 인공 알칼리 수에 비해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다.

희석식 소주의 수요자는 만 19세 이상 남녀 성인들 누구나 음용할 수 있는 대중주로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가지고 있고 전국 광역 단체를 중심으로 10개의 소주 제조사가 있다.

[연원 및 변천]

소주는 고려 후기에 원나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말로 부르는 이름은 없다. 당시의 소주는 고급술로 ‘약소주’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경상남도 마산 지역의 첫 번째 소주 공장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1929년 창포동 1가 1번지[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7길 23]에 세운 소주 공장이다. 이는 일본에 본사를 둔 야마무라[山邑] 주조가 세운 소화 주류 주식회사로 초창기에는 소주 외에 미림주, 포도주, 위스키, 브랜디 등도 생산했다. 이후 1935년에 야마무라[山邑] 주조로부터 독립하여 합성주인 이연주 ‘일신’과 소주 ‘명월’을 제조하고, 청주 양조는 야마무라[山邑] 마산 공장에 맡겼다.

두 번째 소주 공장은 1937년 1월 일본인 야마네 사장이 마산부 시정 3정목(丁目)에 자본금 30,000원으로 설립한 합자 회사인 마산 중앙 조선 소주 공장이다. 소주만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였다.

해방 후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원료를 쌀이 아닌 고구마로 하였기 때문이다. 동양 주정 공업는 1952년 국내 최초로 수입 당밀을 원료로 주정을 생산하였다. 무학 주조 역시 1952년 7월에 당밀을 원료로 한 주정 생산에 성공하였다.

1961년에 경상남도 창원 지역[당시 마산 지역]에는 유원, 무학, 마산, 강남 등 4개의 소주 공장이 있었다. 1960년대 상반기 마산 지역[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의 소주 생산량은 연평균 5,000㎘였지만 수요가 증가하면서 1967년 이후에는 13,000㎘로 배 이상 증가했다. 1970년대에 소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주 제조 공장도 무학, 강남, 백광, 삼천리, 영진 등 5개 공장으로 늘었다.

1971년 10월 정부가 시행한 중소 규모 주류 업체 통합으로 마산 신창동[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창동]의 무학 양조장이 경상남도 지역의 35개 소주 공장을 통합하여 무학을 설립하여 경상남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주를 공급하는 기업이 되었다. 1989년 연간 소주 생산량은 68,000드럼이었고, 2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94년에는 43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2년 말 기준 무학의 매출액은 2113억 원이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소주의 원료는 주정, 물, 첨가물로서 원료의 품질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소주의 75%를 차지하는 물은 소주 맛의 매우 중요한 지표이며 물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주정이다. 주정은 정제 주정과 곡물 주정이 있고, 그밖의 첨가물은 제조사 마다 다르다.

무학은 원료 주정[95%]에 지리산 산청 암반수로 1차 희석[30~40%]을 시킨다. 활성화 탈취 공정 후 2차 희석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1~3차에 걸친 여과를 마무리한 다음 소주를 병에 주입할 준비를 한다. 소주를 병에 주입한 후 캔 뚜껑으로 봉입한 후 상표를 부착하고 포장하여 출하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의 소주 업계를 대표하는 무학에서 2006년 11월에 출시한 알콜 도수 16.9%인 ‘좋은데이’는 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들었고 필수 아미노산 4종류를 첨가한 뒤 장기간 숙성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숙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고 알려진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의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2012년 말 기준으로 전국 소주 시장 점유율 14%, 총 판매량은 소주 업계에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년 만에 부활시킨 TV 광고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부산 지역 소주시장에서 2013년 현재 약 66%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오름, 매실마을, 가을국화, 막끌리네와 같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주류의 개발과 상품화로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하나의 소주 공장인 진로 소주는 2002년 6월 20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로 200[평암리 1352]에 설립되었다. 진로 소주는 13,300평 터에 수출주 전용 공장을 세워 연 40,000㎘kl, 월 400,000 상자의 희석식 소주를 생산한다. 샴페인, 고량주, 진 등 기존 생산 제품과 함께 수출용 375㎘, 진로 소주 700㎘를 생산케 되는데 점차 소주 생산량을 연 100,000㎘, 월 1,000,000 상자까지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해 소주 수출의 전진 기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마산항과 부산항을 통해 일본, 미국 등지로 제품을 수출함으로써 연간 10억 원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