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변천]

1930년 완월 성당에서 발족한 기성회 기금 1억 6000만 환으로 1946년 분리되어 구마산 본당구를 형성함으로써 본당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1947년 5월 신자들의 희사금으로 대지를 매입하여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고 완월 성당의 박성춘[레오] 신부의 첫 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매주 오전 9시 박성춘[레오] 신부의 집전으로 주일 미사가 봉헌되었다. 그 후 1951년 7월 5일 대구 교구에서 구마산 본당의 설정이 결정되고 유경선[요셉] 신부가 부임함으로써 비로소 천주교 마산교구 남성동 성당이 설립되었다. 1958년 9월 1일 성모 유치원을 개원하여 1989년 30회 졸업으로 폐원하기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했으며, 1966년 3월 5일 마산 교구 설정으로 주교좌 성당으로 지정, 승격되어 1979년 남성동 주교좌 성당이 양덕 성당으로 이관될 때까지 마산 교구 주교좌 성당으로 책무를 다했고, 8명의 사제와 13명의 수도자를 배출하며 성소도 대단했으나, 주변 상남 성당과 이후 회원 성당의 설립으로 구역이 나누어지게 되었고 1980년대 이후로 상업 지역에 위치해 있는 본당의 특성상 도시 공동화로 인해 교세가 급격하게 약화되었다. 2006년 본당 설립 55주년을 맞아 본당 변천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화보집을 발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일 오전 6시 30분에 새벽 미사, 오전 10시 30분에 교중 미사, 오후 7시 30분에 저녁 미사가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6시 30분, 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어린이 미사 겸 특전 미사가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푸른군대 성모 신심 미사가 있다.

목요일 오후 8시와 금요일 오전 11시에 영세를 받기 전의 예비 신자를 위한 교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 미사 외에 각 구역별 소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통하여 교인들의 신심을 이끌어 주고 있다.

요셉회, 바오로회, 안드레아회, 이냐시오회, 성모회, 로사리오회, 성심회, 바울라회, 제대회, 자모회, 성가대, 연령회, 성소육성회, 울뜨레아, 군종후원회, 교도소후원회 등의 신심 단체와 후원회들이 각각의 설립 목적에 따라 모임과 활동을 하고 있다.

연중 각 구역별 미사를 기획하여 하고 있으며, 각 구역별로 미사를 하여 미사의 이해와 더불어 사목자와 신자, 신자와 신자들 간의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을 나누고, 경조사 등을 함께하며 한 가족 한 형제자매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현황]

2012년 말 현재 주임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 사목회장 1명, 사무장 1명 등이 사목하고 있다. 신자 수는 3,749명이며 세대 수는 2,191세대이다. 건물로는 성당 건물과 부속 건물이 있다. 성당 건물에는 강당 및 주방 시설, 성전이 있다. 부속 건물에는 사제관·수녀원·사무실·회합실·농아선교회 사무실이 있다. 관할 지역은 동서동, 성호동 전 지역, 오동동 일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