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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회 마산 지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9176
한자 儒道會馬山支部
분야 종교/유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54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정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교 단체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단체.

[개설]

해방과 더불어 유교는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급속한 시대변천과 서구사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유교적 정통성이 소멸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과거의 유교사상이 정치에 치중한 관례를 벗어나 유교적 도의 고취와 윤리의 확립에 가치관을 두었다.

1945년에 전국의 유림대표 2,500여명이 모여 유도회(儒道會) 창립총회를 열고 성균관 내에 유도회 총본부를 설치하였다. 초대 위원장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김창숙(金昌淑)이 추대되었다. 그리고 각도 및 시군에 향교를 중심으로 지방 지부를 결성하였다. 유도회의 활동으로는 1949년에 전국 유림대회의 결의로 5성위(五聖位) 즉 공자(孔子),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子)와 송명이현(宋明二賢)을 복원하고 석전(釋奠)도 춘추 2회로 시행하였다.

광복 이후 새로 출발하게 된 유도회총본부를 중심으로 유교의 부흥을 위한 여러 가지 문제를 상정 토의하면서 출발을 시작하였다. 성균관유도회 마산지부는 마산 지역의 유림이 모여 유교적 가치가 지향하는 바를 자체연수와 교양강좌 등을 통하여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키면서 훌륭한 전통문화와 사상을 선양하면서 유림 세대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설립 목적]

성균관 유도회 마산지부는 유림의 화목을 도모하고 유교적 가치의 현대적 조명과 선조들이 남긴 훌륭한 전통 문화와 사상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1993년 창원향교가 재건되면서 동년 10월에 유림총회(儒林總會)를 개최하였다. 유림총회에서 초대 마산지부 회장으로 홍한순(洪漢淳)을 선출하였다. 2013년 현재 제7대 김인태(金璘泰) 회장을 중심으로 16명의 임원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초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예산, 결산에 대한 보고와 임원선출 및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년 2회 유림 총본부 및 도본부의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년 3회 분기별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도본부의 지원하에 유림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향교주관의 춘추 석전 대제(釋奠大祭)와 유림 교양강좌, 유림 기로연(耆老宴) 등 각종 행사에 협조하고 있다.

[현황]

성균관유도회 마산지부는 지부회장을 비롯한 유도회원으로 구성된다. 임원으로는 회장단과 각 부서장 및 감찰위원이 있다. 2013년 현재 회장단에 지부 회장 김인태(金璘泰) 1명, 지부 부회장 6명, 여성회장 1명, 고문 2명이 있으며, 총무부장 이희율(李喜栗)을 비롯한 재무부장·교화부장·조직부장이 각각 1명, 감찰위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세대간의 단절이 없도록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층들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있으나, 전통사회의 사상과 사회질서의 근본이었던 유학 내지 유교의 사상과 가치를 현대적 으로 재조명하면서 선조들이 남긴 훌륭한 전통 문화와 사상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의 정신적 자산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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