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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 안골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10066
한자 熊東安骨堂山祭
이칭/별칭 안골 마을 당산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전우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당집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안골 마을 지도보기
성격 당산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섣달 그믐날
신당/신체 당집|신목 세 그루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안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개설]

웅동 안골 당산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에 마을의 주신인 땅집 할매에게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연원 및 변천]

웅동 안골에서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또한 주신인 땅집 할매에 대한 기록이나 유래를 찾을 수 없으며, 땅집이 당집(堂山)의 경음화 현상인지 아니면 옛날 산신제를 지낼 때 그냥 제단만 마련하여 지낸 데서 유래된 것인지 마을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다.

땅집에는 동자신도 같이 모시고 있는데 이 동자신은 당산 할매의 심부름꾼이라 한다. 옛날에는 할배·할매 당집을 찾아다니면서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땅집에 모아서 지낸다.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많이 간소화된 동제가 행해지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웅동 안골 당산제의 당집은 마을 뒷산 언덕에 있다.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신체는 당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신목(神木)이다.

[절차]

제일(祭日)이 다가오면 제관은 부정하지 않는 남자 2명을 선정하여 제의를 주관하였다. 그러다가 무속인이 맡아서 주관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마을 노인회에서 선정한 사람이 당제를 주관한다. 제의에 드는 경비는 동민들이 추렴하고, 제물을 구입할 때는 일반인들이 사용하던 지폐를 은행에 가서 신권으로 바꾸어 진해 시장에서 제수를 구입한다. 제수는 유교식으로 일반 기제사와 다름이 없으며, 제상에는 촛불을 켠다. 예전에는 할배 사당에서 먼저 제를 지내고 할매 사당에서 지냈으나 지금은 땅집에서 같이 지낸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진행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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