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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을 오르는 길에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E020105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용

천주산  용지봉은 낙남정간에 있는 높이 638.8m의 산으로, 창원시와 마산시,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다.

천주산은 서쪽으로 마산의 명산 두척산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에 자리한 지리산의 영신봉에 닿고, 동으로는 창원시 정병산으로 이어져 김해 분성산에 닿는다. 천주산의 주봉을 용지봉이라 하는데, 천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년 진달래축제가 열려 그 명성이 전국에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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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보이는 용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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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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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에서 본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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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팔각정에서 본 용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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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북면

천주산은 봄이면 진달래로 단장되고, 여름이면 달천의 물이 더위를 식혀 준다. 또한 형형색색으로 어울리는 가을 산빛도 그려내며, 겨울이면 웅장한 산세를 보여준다. 천주산 용지봉을 오를 수 있는 길은 창원과 마산, 칠원 등에 여러 갈래가 있다. 산의 풍광과 계곡의 정취에 빠질 수 있으며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길은 외감마을을 경유하는 등산길이 으뜸이다. 달천계곡에 맑은 물소리가 있고, 계곡 따라 이어진 천주산 산세에 매료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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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에서 본 용지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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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안내도

2009년 1월 11일. 필자는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에서 천주산 용지봉을 오르기로 했다. 여러 등산로 중에 오르기 편한 외감마을에서 용지봉을 오르는 길을 택했는데, 이 길은 ‘달천공원 입구(공용주차장)-달천계곡-미수 선생 유적비-만남의 광장-용지봉 정상-큰재-하산’하는 코스다.

총 연장 약 7.4㎞가 되므로 운동량이 만만찮다. 하늘엔 흰구름이 몇 점 있을 뿐 쾌청하였으며 다소 추웠다.

승용차로 창원시 소답동에서 지방도 1045호선을 따라 굴현 너머 약 4.6㎞ 지점에서 분기하여 외감마을 길로 들어선다. 분기점에는 달천계곡과 외감이라는 도로표지판과 마을표지석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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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알려주는 교통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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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표지석

분기점에 들어서면 먼저 넓은 빈들이 보이고, 포장된 길을 따라 마을 앞을 지나서 산 쪽으로 향하면 고속도로 육교 밑에 닿는다. 그곳에서 약 500m 더 가면 달천공원의 초입인 공용주차장이 나오는데, 천주산용지봉 등산의 출발 지점이 된다.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1시였다. 이미 새벽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는 등산객이 여럿 보이고, 등산 중에 있는 사람의 승용차가 주차장의 군데군데를 메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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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계곡 올라가는 길

등산로에 접어드니 공기의 신선함이 얼굴에 와 닿고 가슴을 활짝 열어준다. 가슴을 쭉 펴고 양껏 마시니 핏줄을 타고 온몸에 돌아다니는 것 같고 머리가 한층 맑아진 느낌이 온다. 산새의 지저귐도 필자의 귀를 반갑게 해준다. 주차장에서 약 100m 정도를 오르면, 옛 천주암 터가 등산로 바로 오른편에 있다. 천주암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지금은 외감마을의 서짓골로 이주해 있다.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 그곳에 이르니 옛 모습은 보이지 않고 공연장으로 단장되어 있다. 아마도 진달래축제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 같다. 바로 위에는 산신제단도 보인다. 그런데 알바위만은 예전 모습 그대로다.

크고 네모난 알바위에 알이라고 하는 동그란 홈도 예전 그대로였다. 그곳에 쑥을 찧고 놀았던 추억을 되새기며 알바위에서 잠시 머물다가 추억의 허전함을 남겨 두고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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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신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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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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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위

다시 10여 분을 오르면 유적비 2기를 볼 수 있는데, 조선 중기 대학자였고 우의정을 지냈던 허목 선생의 유적비다. 작고 오래된 1기는 일제강점기에 지방 유림들이, 크게 서 있는 1기는 2008년에 후학들이 세웠다. 허목 선생께서 이곳이 달천의 제일 아름다운 곳임을 일찍 알려주신 셈이다. 바위계곡에 흐르는 물이 꽁꽁 얼었고, 그 아래 달이 비쳤을 작은 소도 얼었다. 선비들의 풍월이 되고도 남직한 계곡의 크고 작은 바위들의 조화로움이 아직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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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공미수허선생 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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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정미수허목선생유적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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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계곡(겨울)

계곡 암석에 허목 선생의 친필이라고 하는 ‘達川洞(달천동)’과 ‘벼루’ 모양의 음각은 예전처럼 변함이 없었다. 50여 년 전만 해도 지방 유림들이 이곳에서 시회(詩會)를 열어 허목 선생을 기렸다. 계곡의 이곳저곳에서 유년 시절 소먹이면서 놀았던 추억이 묻어 나오고, 나무하러 왔다 쉬어 갔던 생각도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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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 선생이 바위에 새긴 글

발걸음을 계속 이으니 곧장 달천 상류에 닿는다. 협곡으로 형성된 양쪽 산줄기에 집채보다 큰 바위들이 서 있어 겨울 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바위틈에 서 있는 소나무의 푸른빛은 조화를 이루어 단조로움을 덜어 준다. 백중 날 아낙들이 이곳에 와서 물맞이로 결린 어깨와 허리를 풀어 농사일의 고단함을 씻어 갔던 작은 폭포의 옛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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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폭포

오르다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다시 오르니 이내 만남의 광장이다. 이곳은 창원시 소답동에서 오를 수 있고 소답동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며, 천주산 전망대와 용지봉 등으로 가는 분기점이 된다.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길목이니 아마 만남의 광장으로 이름한 듯하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천주산 전망대 가는 길을 포기하고 만남의 광장에서 약 1.5㎞에 있는 용지봉으로 바로 향했다. 정상에 가까이 오니 원색 차림의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완만한 경사지를 지나 제법 넓고 평평한 곳에 이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곳이 용지봉이다. 사방의 경계가가 한눈에 들어오니 가슴이 확 열린다. 산 아래 복잡한 생각들을 쉬게 해주며, 일상에서 벗어난 머리는 상쾌해졌다.

남으로 창원시와 마산시가 한눈에 들어오며, 더 멀리는 마산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북으로는 함안군 칠원과 창원시 북면골이 내려다보인다. 북면골 끝자락에는 신라의 고승인 노힐부득달달박박이 도를 이룬 백월산이 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창원의 곡창지 대산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낙동강 한 줄기를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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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천주산과 구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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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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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마산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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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북면과 백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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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봉에서 본 칠원

능선자락에 있는 잣나무며 소나무는 겨울나기에도 더욱 푸르고 산 능선에 퍼져 있는 진달래 군락에는 꽃눈들이 겨울을 참아내고 있다. 북쪽 8부 능선 자락에는 옛 어른들이 기우제를 지냈던 곳인데 흔적이 희미하다. 추운 날씨에도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오고간다. 산을 오른 마음이 어떠하냐고 굳이 묻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곳이 정상일 것이다.

많은 사람께 묵언의 인사를 남기고 북쪽 길을 택하여 하산했다. 정상에서 급경사가 끝나는 쯤에 큰재가 있다. 이곳은 함안군 칠원과 북면 외감리의 경계가 된다. 예전에는 일제강점기 벌채를 위해 만들어진 임도가 있었으며 그 길을 따라 고사리를 끊었던 기억이 새롭다. 옛 기억을 남겨두고 북쪽 산허리의 등산로를 따라 다시 달천계곡에 이르러 처음 출발지였던 공용주차장에 오후 1시 40분에 도착했다. 하산하는 사람들과 이제 등산을 나서는 사람들로 붐볐다. 다리가 조금 무거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정리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
  • 『창원 시사』(창원 시사 편찬 위원회, 1997)
  • 창원시청(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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