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에 있는 바위섬.

[개설]

검은여는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월도(月島)의 북쪽 멀지 않은 바다 인근에 있는 바위섬이다.

[명칭 유래]

바위가 검은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검은여’라고 부르고, 한자로 ‘흑도(黑島)’라고 표기하였다. 『1:50000 지형도』[보령]에는 ‘검은여’를 ‘황도(黃島)’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

[자연환경]

검은여의 해안은 거의 바위 형태의 암석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장 높은 곳은 높이 약 3.5m로, 밀물 때에는 거의 물에 잠기고 나무는 자라지 않는 일종의 암초이다.

[현황]

보령시에 있는 바위 중 위치가 명확하면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위의 수는 160여 개인데, 검은여도 그중 하나인 바위섬이며 무인섬[무인도(無人島)]이다. 섬의 바로 아래쪽으로는 윗노랑섬과 아랫노랑섬이 있고, 두 노랑섬 바로 아래에는 월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