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0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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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川洞槐井堂山祭 |
이칭/별칭 | 괴정 마을 당산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괴정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우선 |
의례 장소 | 당집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괴정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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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섣달그믐날|정월 초하룻날 |
신당/신체 | 당집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괴정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개설]
웅천동 괴정 당산제는 매년 섣달그믐날 또는 정월 초하룻날에 마을을 지켜주는 주신인 당산 할매에게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의이다.
[연원 및 변천]
웅천동 괴정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 그 연원을 확인할 수는 없다. 제관 선정이나 금기 사항에 관련된 개괄적인 사항만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에서 선정된 제관 부부에 의해 제의가 행해졌으며, 그 순서는 할배 사당에서 먼저 지내고 다음으로 할매 사당에서 지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제례가 간소화되고, 당집에서 할매신과 할배신을 같이 모시고 있다. 제관 역시 마을에서 선정하지 않고 자비암의 스님이 제의를 주관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웅천동 괴정 당산제를 올리는 주 신당은 산지당으로, 할매·할배신을 모신 당집이다.
[절차]
웅천동 괴정 당산제는 매년 섣달그믐날 또는 정월 초하룻날에 행해지는 데 마을에 길흉사가 있을 때는 다른 길일을 택하여 지내기도 한다. 제일이 다가오면 마을 동회에서 공동 기금으로 경비를 마련하고 제관을 선정한다. 자격은 50대 이상의 정부부(正剖符)로 자녀가 있고 화목한 가정이어야 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흉사에 참여할 수 없고 자택에 금줄을 치고 외인의 출입을 금하였다. 부정을 타지 않게 매사에 몸조심하며 목욕재계로 정성을 드린다. 만일 금기 사항을 지키지 않을 때는 마을에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