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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155
한자 陰-
영어음역 Eumdal
영어의미역 Eumdal Village
이칭/별칭 음월(陰月)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대방동은 들 가운데 배가 떠 있는 형상으로 음지마을[일명 음달마을]과 양지마을[일명 양달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두 마을 중 남쪽에 있는 것이 음달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동네에 양달마을, 음달마을로 구분되어 쌍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주로 산지의 북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음달, 남사면에 위치하는 마을은 양달로 명칭을 붙이고 있다. 대방리의 마을 중에서 남쪽에 있는 음달마을은 산지의 북사면에 해당되고, 양달마을은 남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대방리의 대는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대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방(舫) 또는 방(方)의 훈에 배를 뜻하는 ‘떼’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대방리는 ‘북쪽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남산리(南山里)의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대방동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대방리(大舫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당시 남면(南面)의 도상이운(道上二運)에 속해 있었다. 대방리는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대방리(大方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대방리(大方里)은 대방리(大舫里)의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경상도읍지』를 보면 대방리와 함께 대범리(大帆里)가 등장한다. 대방리와 마찬가지로 남면 도상이운에 속해 있었다. 『영남읍지』에는 대범리 대신에 대덕리(大德里)가 등장하는데 대덕리는 대범리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그러나 대범리는 그 이후 문헌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범리가 대방리에 통합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환경]

창원분지의 동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음달대암산(大岩山)의 서사면의 완만한 산록완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대암산은 가파른 산지이지만 산록 부근에서는 아주 완만한 평지에 가까운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이 음달마을이 위치하는 곳이다. 현재는 자연환경보다는 인문환경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황]

창원시 시가지의 건물 연속 지역이 교외화(郊外化)로 인하여 음달로까지 확장되면서 시가지에 포함되어 과거의 음달마을은 이름만 되새기고 있을 뿐 그 존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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