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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586
한자 遷善洞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in Cheonseon-d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산10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문백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군
양식 구덩식 돌덧널무덤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산101 일대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개설]

천선동 고분군은 1984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당시 존재가 확인된 유적지이다.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은 일제강점기 철로 개설로 구릉 하단부가 삭토되었으며, 이후 성주사 방면 진입로 공사 및 진해-창원 간 철로 이설 공사로 인해 구릉 하단부가 훼손되었다.

[위치]

천선동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창원시 천선동 산101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고분군은 지형적으로 창원분지 외곽의 불모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에 위치하며, 유적지 앞으로 불모산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흘러 남천으로 이어진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천선동 고분군은 진해-창원을 연결하는 안민터널 개설 공사 구간에 고분군의 일부분이 포함되어 1999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공사 구간에 포함된 고분군 약 1,000㎡에 대하여 구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삼국시대의 구덩식 돌덧널무덤 16기와 130여 점의 토기, 철기류가 출토되었다.

[형태]

천선동 고분군에서 조사된 구덩식 돌덧널무덤은 대부분 주축 방향이 등고선의 유동 방향과 일치하는 북서-남동향에 분묘가 밀집 분포하고 있다. 돌덧널무덤은 일부 무덤구덩이의 경우 바닥 중앙부가 최하단석보다 낮게 단이 지게 굴착되었으며, 장벽과 단벽, 최하단석은 네 벽에 할석을 세워서 축조한 특징을 보인다. 유구의 규모는 무덩구덩이를 기준으로 길이 260~300㎝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출토유물]

돌덧널무덤의 유물은 토기는 단벽 쪽에 부장되어 있었고, 철기류는 바닥 전면에 부장되는 경향을 보인다. 토기는 굽다리접시·발·긴목항아리·뚜껑접시, 철기는 쇠화살촉·덩이쇠·쇠낫·쇠손칼 등이 주로 출토되었다. 토기 중 굽다리접시는 신라 양식과 재지적 요소가 결합된 상하 엇갈린 장방형 투창 고배[굽구멍 있는 굽다리접시], 함안 양식 굽다리접시, 마산 이서 지역에서 주 분포권을 가진 삼각 투창 고배가 출토되었으며, 12호분에서는 백제권 지역에서 주로 출토되는 새발자국무늬토기[鳥足文土器]가 출토되었다.

[현황]

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발굴 조사 후 보고서로 정리하여 기록, 보존하였으며, 현재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유적의 분포 범위는 발굴 조사 구간과 이어지는 남동쪽 구릉의 정상부까지 연장 분포한다.

[의의와 평가]

천선동 고분군에서 출토되는 다양한 양식의 유물 양상으로 보아 해로와 육로를 통한 대외 교역 및 교류를 상정할 수 있는 삼국시대 창원 지역 정치체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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