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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298
한자 馬山良村里八義士墓
이칭/별칭 팔의사의 묘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능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200묘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송성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1981년 4월 22일연표보기 - 마산 양촌리 팔의사묘 묘역 조성
현 소재지 마산 양촌리 팔의사묘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200묘 지도보기
성격
관련 인물 김수동|변갑섭|변상복|김영환|고묘주|이기봉|김호현|홍두익
봉분 크기/묘역 면적 약 280㎝[직경]|약 90㎝[높이]|2,876㎡[묘역 면적]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3·1 운동 때 순국한 애국지사 8명의 묘.

[개설]

1919년 4월 3일 마산시 진전면·진북면·진동면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는 삼진 의거가 일어났다. 이날 변상태·권태용·변상헌 등은 시위 군중을 규합해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였고, 규합된 2,000여 명의 군중은 만세를 부르며 진동면으로 시위 행진을 시작하였다. 이것이 마산 4·3 삼진 의거이다.

시위 군중은 사동교에서 일본 헌병들과 대치하였는데, 이때 시위에 앞장섰던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이 의거를 기념하기 위하여 1964년에 진동면 사동리 현장에는 4·3 삼진 의거 창의탑이 세워졌고, 삼진 의거의 진원지인 양촌리 산자락에는 팔의사 묘역이 조성되었다. 묘역 앞에는 삼진 독립 의거 기념비와 지사 석당 변상태 선생의 기적비가 서 있다.

순국한 8명의 의사는 김수동·변갑섭·변상복·김영환·고묘주·이기봉·김호현·홍두익으로 지역 주민들이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양촌 숲에 묘지를 만들어 묘역을 조성하고 비를 세웠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마산 양촌리 팔의사 묘역에는 직경 약 280㎝, 높이 약 90㎝의 원형 봉분 8기가 조성되어 있다. 묘소 앞쪽에 상석 및 비석이 서있고, 비석의 정면에는 ‘팔의사묘(八義士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묘역의 좌·우측에는 사자상과 망주석이 1기씩 있다. ‘팔의사지묘’ 비석은 높이 약 260㎝, 넓이 약 60㎝의 크기이다. 안장된 순서는 좌측 상단부터 김수동[1875~1919], 변상복[1892~1919], 김호현[1893~1919], 김영환[?~1919], 변갑섭[1892~1919], 고묘주[1893~1919], 이기봉[1883~1919], 홍두익[1892~1919] 순이다. 묘 앞에는 상석이 있으며, 상석 전면에는 팔의사 각자의 생몰년대 등이 표기되어 있다.

[금석문]

팔의사묘의 비 정면에는 ‘팔의사묘(八義士之墓)’라고 새겨져 있으며, 후면과 측면에 관련 내용이 새겨져 있다.

[현황]

마산 4·3 삼진 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1964년에 진동면 사동리에 창의탑(彰義塔)이 가장 먼저 세워졌고, 1981년 4월 22일에는 4·3 삼진 의거 당시 조국 독립을 외치다가 순국하여 각기 따로 묻혀있던 8명 의사들의 묘를 진전면 양촌리 국도변에 모아 묘역을 조성하였다. 또한 1982년 11월에는 석당 변상태의 기적비가 건립되었다. 또 1985년 12월에는 삼진 독립 의거 기념비가 팔의사 묘역에 건립되었다. 이 팔의사 묘역은 삼진면 청년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에 추도식을 거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19년 3·1 운동 당시 두 차례에 걸쳐 연속적으로 일어난 마산의 진동면·진전면·진북면 3개 지역 연합 대시위는 독립 만세 운동의 지역적 단절과 고립에서 탈피하여 지역민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투쟁한 대규모 항일 투쟁이었다. 진전면 양촌리 팔의사묘4·3 삼진 의거 당시 조국 독립을 외치다가 순국한 8명 애국지사의 묘소로서 지역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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