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로산(匡盧山)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 665년(문무왕 5) 원효 대사와 중국의 승려 은신이 함께 창건했다고 하지만 근거를 알 수 없으며 이후의 연혁 또한 알려지지 않는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과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사찰이...
영남 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대산면·북면 일대를 지나 남해로 흘러드는 강. 낙동강은 태백시 함백산 황지못에서 발원하여 태백산맥을 따라 남으로 흐르다가 경북 안동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고, 문경 부근에서 다시 남으로 흐르면서 동쪽으로 하천의 방향을 바꾼다. 부산광역시 강서구까지 흘러 온 낙동강은 남해로 유출된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서촌 마을에 있던 포구. 마역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진해현에서 서쪽으로 1리에 있다”고 하였다. 『증보문헌비고』에는 마적포(馬赤浦)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마적포는 『동국여지승람』과 『읍지』에는 마역포라고 하였다고 되어 있다. 진동면 진동리 서촌 마을에 있던 포구로 생각된다. 마역포의 ‘馬亦’은 중심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조선 시대 웅천현의 역사와 인물, 물산 지역적 특성 등을 기록한 읍지. 『웅천현 읍지』는 1866년(고종 3)에 국가의 명으로 편찬된 지방지이다. 우리 나라 최초의 지방지는 한강 정구가 함안의 역사와 인물, 특산물, 산천 등을 기록하여 간행한 함주지가 처음이다. 이러한 함주지의 체계를 그대로 계승하여 『동국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주사가 건립된 후 승려들이 많이 살던 곳으로, 착한 사람들이 옮겨와 살았다고 하여 천선동(遷善洞)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어원으로 살펴보면, ‘천(遷)’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기록으로 미루어 보건대 ‘벼랑’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천선리는 장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