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김명윤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머물며 지은 시문집. 김명윤(金命胤)[1565~1609]은 부사 김한의 아들로 김해부 북문 답곡리에서 태어났다. 6세에 『효경(孝經)』을 읽고, 9세에 한림 유윤에게 나아가 『소학(小學)』을 배웠는데 충과 효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19세 되던 1583년(선조 16) 3월 문과에 급제하고, 이듬해 처음으...
월하(月下) 김달진(金達鎭) 시인은 아버지 김규석(金圭奭), 어머니 조용락(趙鏞樂) 사이에서 1907년 2월 4일 경상남도 창원군 웅동[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향리에서 야은(野隱) 선생으로부터 한학을 배웠으며, 항일 민족 기독교 학교인 계광 보통학교에 들어가 13세인 1920년에 졸업하였다. 서울로 올라와 중앙 고등 보통학교를 다녔으나 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