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한 시인. 호는 현촌이다. 김세익(金世翊)[1924~1995]은 1943년에 함남 중학교를 졸업하였고, 1946년에는 서울 대학교 치의학과를 수학하였으며 1948년에 연세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49년 마산 여자 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마산과 인연을 맺었다. 1951년에 시집 『석류』를 발간하고 1953년 『문예』를 통해 추천 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문인 협회에서 발행하는 기관지 성격의 연간 문예지. 『마산 문학』은 경상남도에 있는 각 문인 협회 지부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마산 문인 협회에서 발간하는 문예지이다. 시의 고장, 시향(詩鄕)이라고도 불리는 마산은 1950년대부터 문학의 열정이 움트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6.25 전쟁 때 서울의 문화 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공원 내에 있는 산책로. 시의 거리는 1990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산호동 용마산 ‘산호 공원’ 일원에 지역 문인들의 시비와 노래비를 건립함으로써 조성된 예술의 동산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용마산 일원은 ‘산호 공원’이라 불린다. 산호 공원은 과거 봉수대가 있었던 용마산[해발 84m]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었던 다방. ‘외교 구락부는 1950년대 이후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았다. 한때 6·25 전쟁 때 피난 온 예술인들, 마산항을 드나들었던 외항선 선원들, UN군 장병들의 휴식처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2층에는 정치인, 상공인 등 당대 명사들의 모임도 자주 열려 지역 사회의 정치 문화 1번지로서 오랜 비사(秘史)를 간직한 곳이...
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한 시인. 이석(李石)[1927~1999]은 1945년 진주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부터 1962년까지 14년간 마산 고등학교에 근무했다. 약 20년간을 마산에서 거주하면서 1955년 『현대 문학』에 청마 유치환[1, 2회] 박두진[3회]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처녀 시집 『하초(夏草)』를 발표하면서 『남대문』, 『향관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