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창원시 삼진 의거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김호현(金浩鉉)[1893~1919]은 1919년 4월 3일 진동면(鎭東面), 진전면(鎭田面), 진북면(鎭北面)이 연합한 삼진(三鎭) 의거에 참여하였다. 거사 당일 진전면 양촌리 냇가의 둑에 세워진 태극기 아래에 2,000여 명의 군중이 모여들었다. ‘대동 청년단’의 변상태가 대한 독립 운동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이어 변...
1919년 4월 3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진전면·진북면 3개 지역 주민이 연합하여 봉기한 만세 시위. 1919년 3월 28일에 일어난 진동면 고현 의거를 뒤이은 만세 시위다. 고현 의거에서 검거되지 않은 변상태, 변상헌, 권영대, 권태용 등이 비밀리에 삼진 의거를 도모하였다. 진동면을 비롯한 진전면과 진북면 일대의 지도자들이 대거 가담했다. 거사일을 음력 삼월 삼짇날...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3·1 운동 때 순국한 애국지사 8명의 묘. 1919년 4월 3일 마산시 진전면·진북면·진동면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는 삼진 의거가 일어났다. 이날 변상태·권태용·변상헌 등은 시위 군중을 규합해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였고, 규합된 2,000여 명의 군중은 만세를 부르며 진동면으로 시위 행진을 시작하였다. 이것이 마산 4·3 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있는 창의탑.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일제의 폭거에 항거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는 3·1 운동이 전개되었다. 마산 지역에서는 3월 3일 두척산에서 김용환(金容煥) 등이 모여 만세 운동을 벌일 것을 발기한 이후, 3월에만 여러 차례의 만세 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만세 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외곽 지역으로 확산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도 읍지』에 나오는 신기리(新基里)는 지금 사동리(社洞里)가 된 옛 마을로 추정된다. 신기리가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동면의 방리로 처음 나오며 『영남 읍지』에서 신기리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경상도 읍지』와 『영남 읍지』의 방리 기록 순서를 대비하면 신기리가 사동리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사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있는 마을. ‘고현’이란 이름의 유래는 옛 현을 설치하여 그 현에 현감을 두고 인근 마을을 다스리게 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고현은 삼국 시대 이전에는 가야 연맹 중에서 포상팔국의 하나인 포국으로 내포라 했다. 이후 고려 1018년(현종 9)에 우산현을 설치했다. 이후에 이웃 진동으로 현청이 옮겨졌다. 현감이 어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