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주씨(周氏)는 상주 주씨로 배문선(裵文善)과 혼인하였다. 남편의 상을 당하자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렀다. 시아버지가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였고 종질을 양자로 삼아 후사를 잇고 남편의 기일이 되어 제사를 모신 후 차마 혼자 삶을 부끄럽게 여겨 자결하였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법정리. 유산리의 옛 이름은 입석리이다. 입석리가 된 연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빗돌 즉, 비석(碑石)을 나타낸 표기로 빗돌이 비들로 변이되고 여기에 산(山)을 뜻하는 미가 첨기되면서 비들미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비석을 의미하는 비들의 의미가 상실되어 버들로 변음되면서 버들미가 되었고, 버들미를 한자로 버들 유(柳)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