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慶南 大學校 博物館)에 소장된 서첩(書帖). 『모하첩(摸霞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 縣立 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
최윤덕은 한국사 개설서에도 이름이 나올 만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세종 때 압록강 상류에 침입한 오랑캐의 추장인 이만주를 토벌하고 성을 쌓아 자성군을 두어 4군 설치의 기초를 만든 인물 정도로만 짧게 설명되고 있다. 최근 지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윤덕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반인들은 최윤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별명이 비(比)이다.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돈(李惇)이고 아버지는 이이(李儞)이며, 어머니는 경주 정씨 정안(鄭晏)의 딸이고, 부인은 창녕 성씨 진사(進士) 성열(成悅)의 딸이다. 이석삼(李碩三)[1472~1539]은 음서로 벼슬에 나아가 온양 군수(溫陽...
조선 중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이돈(李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이(李儞)이고 아버지는 동지충추부사(同知中樞府事) 이석삼(李碩三)이며, 어머니는 창령 성씨 성열(成悅)의 딸이고 부인은 밀양 박씨 박무(朴茂)의 딸이다. 이은동(李恩東)[1490~1551]은 음직으로 참봉(參奉)을 지냈다. 묘를 실전하여 창원시 마산...
1918년 간행된 경상남도 창원 출신 황덕길의 문집. 황덕길(黃德吉)[1750~182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창원(昌原)이고, 자는 이길(耳吉), 호는 하려(下廬)이다. 안정복의 문인으로 이황·정구·허목·이익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15세~16세에 제자백가의 문을 익혔고 스승으로부터 위기(爲己)를 배워 일상생활의 윤리로부터 성명(性命)·이기(理氣)의 근원까지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