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해방 운동 비밀 결사 조직인 조선 국권 회복단 마산 지부에서 안확·이형재·김기성·배중세(裵重世) 등이 활동하였다. 1. 창원 읍내 3월 중순 들어 경상남도 각지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창원 읍내에서도 애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만세 운동이 비밀리에 계획되었다. 이...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재상은 1942년 7월 20일 창원면 동정리에 있는 창원신사 뒤 숲에서 10여 명의 급우들(박대근·최을석·조문대·김명수·배장실 등)과 밀회를 거듭한 후 청년독립회를 조직했다. 청년독립회는 이후 일본의 감시가 극심하여 공식적인 활동보다는 백정기의 지시에 따른 은밀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이들은 학교에서 강요하는 신사참배에 응하지 않기로...
일제강점기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문대는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고 일본의 황민화정책이 막바지에 이른 1942년 7월 20일 창원보통학교 졸업 후 동경에서 유학하고 있던 백정기와 함께 비밀결사인 청년독립회를 조직했다. 청년독립회는 일제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는 활동과 ‘조선독립만세’라는 벽보를 진해군항과 연결되는 창원역 지하로 교량 등에 붙인 창원만세사건을 주도했다. 조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