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경상남도 마산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이 조직한 단체. 1899년 마산포 개항 당시 마산포에 거주하던 일본인은 2, 3명에 불과하였지만, 각국 공동 조계 경매 이래 이주자가 점차 증가하여 다음 해인 1900년 봄에는 30여 명에 이르렀다. 이에 마산 거주 일본인들은 야마타[山田敎文]를 총대(總代)로 추대하고 평의원 3명을 선출하여 ‘마산 일본인회’를 결성하였다. 이후 마산...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의 수건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 운동. 일제 강점기 진해의 여좌동에 있는 후쿠다 타월 공장에서 여자 노동자 절반 이상이 동시에 동맹 파업을 단행하였다. 공장주가 노동자들의 낮은 임금을 더 낮추겠다고 하여 동맹 파업을 발생케 하였다. 일제 강점기 진해 지역에는 ‘수건 공장’이 여좌동과 덕산동 두 곳에 있었다. 덕산동에는 공장주가 타나카인 ‘타나카 타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