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부르던 비기능요. 「가덕팔경」은 1914년부터 창원군 천가면에 속해 있다가 1980년 의창군 천가면으로 편입되고 1989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현 가덕도동]으로 편입된 가덕도에서 주로 불리던 민요이다. 「가덕팔경」은 가덕의 자연과 특산물 여덟 가지를 자랑하며 즐겁게 부르는 민요이다. 1963년 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경...
경상남도 창원시 가덕도[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김근도(金根道)[1900~1983]는 1918년 일본 오사카[大阪]로 건너가 법랑직공 노동자로 일하면서 일제의 한국 통치와 재일 조선인에 대한 민족 차별 정책에 강한 불만을 가졌다. 김근도는 민족의 해방만이 조국이 번영할 길임을 자각하고 독립 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 1936년...
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임진왜란 중인 1592년 음력 7월 10일 창원[진해구] 안골포 앞바다에서 벌어진 해전. 한산도 해전을 승리로 이끈 후 1592년 7월 10일[음] 조선 수군 함대가 안골포에 있던 일본의 구키 요시다카와 가토 요시아키가 이끈 정예 수군 함대 42척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 해전으로 한산대첩의 한 축을 이루었다. 이순신이 이끈 조선 수군의 연합 함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당산(堂山) 1. 안골 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상당(上堂)’, ‘하당(下堂)’ 으로 부르는 2곳의 당산이 있다. 안골 당산 1은 ‘하당’을 가리키며 이곳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당산 나무와 당집이 있다. 특이하게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땅집 할매’라 부르는데 당집의 경음화 현상인지는 알 수 없다. 땅...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두 번째 해전으로 1592년 음력 5월 7일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행암 학개 마을 앞 바다에서 벌어진 해전.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이끈 판옥선 24척과 경상우수사 원균의 판옥선 4척이 합동으로 전투를 벌여 옥포 해전을 승리로 이끈 후 영등포 앞 바다에서 머물러 있던 중 하오 4시쯤 왜선 5척을 발견했다는 척후장의 보고에 따라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