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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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으로 이주해 온 장흥 고씨 입향조.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여덕(汝德)이다. 조선 선조 때의 의병장으로서 임진왜란 때 금산 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충렬공(忠烈公) 고경명(高敬明)의 6세손이다. 또한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국한 효열공(孝烈公) 고종후(高從厚)의 고손(高孫)이고 고부립(高傅立)의 증손(曾孫)이며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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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산리는 ‘금산(琴山)’에서 연유하는 지명일 것이다. 금산의 ‘금(琴)’은 지모신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인 ‘금’과 ‘산(山)’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금(琴)’의 자음이 ‘금’이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금산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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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 총수』에 나오는 다공리(多工里)는 지금의 금산리를 이룬 옛 지명으로 추정된다. 다공리(多工里)는 『호구 총수』와 『경상도 읍지』에서 진해현 북면의 방리로 기록되어 있다. 『호구 총수』의 기록 순서를 참조하면 다공리는 지금 부산리 또는 금산리 부근에 있었던 마을로 추정된다. 『한국 지명 총람 1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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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창원 지역으로 낙향한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영인(靈人)·희우(希禹), 호는 금산(琴山). 아버지는 별시위(別侍衛)를 지낸 김이형(金利亨)이고, 어머니는 밀양손씨(密陽孫氏)이다. 김귀는 1453년(단종 1) 사마시에 급제하고 1466년 문과에 급제하여 장악원 장악(掌樂院掌樂)으로 있었다. 1469년(예종 1) 사헌부 지평에 이어 군기시 판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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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금산리에 있는 김해김씨 판서공파 김석근의 묘. 김석근 묘는 김해김씨 판서공파의 선산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묘이다. 김석근은 환성헌(喚惺軒) 김수광(金秀光)의 아들이며 현감 김석공(金錫貢)의 아우이다. 김석근 무덤 서쪽 편에는 김해김씨 판서공파의 재실인 금호재가 있다. 김병린(金柄璘)의 『금호재기(琴湖齋記)』에는 금동의 판서공파 내력과 금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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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한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성씨. 상산은 경상북도 상주(尙州)의 옛 지명이다. 상락군(上洛郡), 사벌주(沙伐州)라고도 한다. 상산 김씨는 신라 김알지의 후손이라고 하나 정확히 고증할 수는 없다. 상산 김씨의 시조 상산군 김수(金需)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 보윤(甫尹)을 지내고 상산군(商山君)에 봉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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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증산 서원에서 향사되고 있는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본관은 달성. 자는 군망(君望)·계성(啓聖), 호는 창계(昌溪). 시호는 충렬. 칠백의사 중의 한 사람이다. 서응시(徐應時)[?~1592]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중봉(重峰) 조헌(趙憲) 선생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수학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헌과 함께 창의하여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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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신 또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이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자로 구 마산시 및 진해시와 행정 구역을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인구는 통합 전 60여만 명에서 통합 후 약 110여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통합의 내용이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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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마을은 백월산 자락인 내륙에 위치하지만, 마을 북쪽으로 약 6㎞ 지점에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북서-남동으로 흐르며, 마을의 동쪽에 인접하여 주남저수지가 위치하고 있다. 주남저수지를 끼고 있는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석산마을을 비롯한 동읍 인근 여러 마을에는 내수면 어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조성한 어업계가 있다. 1922년 주남저수지가 축조되기 이전까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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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에 있는 서원. 증산 서원은 창계공(昌溪公) 서응시(徐應時)를 추모하여 달성 서씨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증산 서원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증산길 43[원계리 520]에 있다. 이는 내서읍 원계리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를 끼고 왼편에 위치한 지점이다. 구한말 대지 200평에 건평 60여 평의 서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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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있는 천주교의 마산 교구. 교황 바오로 6세의 칙서에 의하여 부산 교구로부터 분리되어 마산 교구가 설립되었다. 천주교 마산 교구는 경상남도 지역 사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6년 2월 15일 천주교 부산 교구 관할이었던 경남의 5개 시[마산, 진주, 충무, 진해, 삼천포]와 15개 군과 김해군, 밀양군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