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둔덕 마을은 여향산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을로, 중심산이 있는 마을을 뜻한다. ‘둔덕’의 둔(屯)은 중심산을 뜻하는 ‘ᄆᆞᆯ~ᄆᆞᄅᆞ’의 변이 형태 ‘몯’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둔의 뜻에 취(聚)를 뜻하는 ‘모이다’가 있는데 ‘모이다’의 옛말이 ‘묻다’이기 때문에 차자되었을 것...
6·25 전쟁 당시 국군과 경찰에 의해 민간인들이 집단으로 희생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대에 있는 학살지. 마산 여양리 민간인 학살지는 2002년 9월 4일 태풍 ‘루사’로 인해 산태골 숯막에 매장되어 있던 유해 일부가 유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일대에서는 6·25 전쟁 당시 진주 방면에서 끌려온 민간인들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효행비(孝行碑). 여양리에 있는 밀성 박씨 효행비(密城朴氏孝行碑)는 박정화(朴正和)의 극진한 효행을 추모하여 종손(宗孫) 박용만(朴鏞萬)이 1929년에 건립하였다. 비명(碑名)은 ‘통정대부 밀성박공 효행 기적비(通政大夫密城朴公孝行紀蹟碑)’이다. 진전면 여양리에 살았던 박정화의 부모님에 대한 효성과 행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효열각(孝烈閣). 여양리 효열각은 밀양 박씨 집안의 네 여인의 지극한 효행과 정렬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일찍부터 그들의 효성과 정렬이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었고, 이에 1931년 비서승(秘書丞) 박문화(朴文和)가 주관하여 비각을 건립하였다. 김해 김씨(金海金氏), 청송 심씨(靑松沈氏)는 효부(孝婦)로 이름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효열비(孝烈碑). 여양리 효열비는 옥방 마을에 살던 밀양 박씨 박준인(朴準仁) 처 효열 부인(孝烈夫人) 은진 임씨(恩津林氏)의 높은 부덕과 남다른 효열을 기리기 위해 1861년에 세운 것이다. 은진 임씨 부인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조정에 정려(旌閭)를 내려 줄 것을 지역 유림들이 계문(啓聞)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여양리는 여항양리의 축약된 이름으로 ‘여향’은 여향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항산 남쪽이 있는 마을을 뜻한다고 한다. 여항양리는 군덕리와 옥방리를 통합한 것으로 군덕리는 여항산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을이라 중심산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으로 볼 수 있다. 여항산의 다른 이름은 각때미산 혹은 각데미산이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있는 수령 약 410년의 보호수. 여양리 소나무는 높이가 약 10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3m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도 잘 견디는 소나무를 모진 풍파를 이겨 나가는 선비의 모습에 빗대어 자랑스럽게 여겼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며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모...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위치한 야생 동식물 보호 구역. 진전면 여양리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은 멸종 위기종인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 장관의 기본 계획 아래 지방 자치 단체장이 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정한다. 진전면 여양리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은 1.17㎢의 산림 지역으로 구 마산시에서 2005년 2월 24일에 보호 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여항산에서 발원하여 임곡리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진전면 각지를 두루 흘러 바다로 유입하므로 진전천이라 하였다. 진전면(鎭田面)이라는 명칭은 본래 진해부의 서면이라는 데서 비롯된다. 1908년 창원군에 편입되면서 진서면(鎭西面)이 되고,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