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평산리와 죽전리 사이를 흐르는 반계천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인다. 반계동은 1917년 간행된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 등장한다. 현재 반계동의 자연마을인 죽전과 평산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처음 등장한다. 평산(坪山)의 경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평산리(...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주변 지역보다 높은 자연 지형. 산지는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록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해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으로 산지를 분류하면 화산 활...
석산마을은 현재 상산김씨 동성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상산김씨가 살기 전엔 전의이씨가, 그 이전에는 충주지씨가 자리를 잡고 살았다고 전한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석산마을에 처음으로 터를 잡은 사람은 천석꾼으로 알려진 지풍헌(池風憲)이라고 한다. 석산마을에 지씨가 살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확인된다. 먼저 충주지씨 족보를 살펴보면 충주지씨 26세손 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설립된 원불교 교당. 원불교 동마산 교당은 마산의 발전에 따라 마산의 동부 지역에서 대종사의 법음을 활발히 전하고, 교당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구 마산시의 동부 지역 교세가 확장되면서 1980년 10월부터 당시 마산시 양덕동에서 출장 법회를 가졌다. 이어 1981년 5월에는 양덕동 15번지의 건물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었던 섬유 제조 전문 업체. 한국 섬유 산업의 선구자로서 국민 의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국내 굴지의 기업이자 마산 지역 공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였던 향토 기업이다. 한일 합섬은 선진국에서 나일론을 비롯한 화학 섬유가 큰 변혁을 일으키자 화학 섬유 제품인 스웨트·모시·내의·카페트·봉제·시트 커버·원단 등 2차·3...
경상남도 창원시 내리동·대원동·덕정동·두대동·반계동·사화동·삼동동·차룡동·팔룡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팔룡동은 팔룡산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여겨진다. 팔룡산의 원래 명칭은 반룡산(盤龍山)으로, 죽전·평산·사화·용산 사이로 흐르는 개울을 반계(盤溪)라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반(盤)’은 소반, 즉 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반룡이 판룡으로 변...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섬유 공업은 경남 마산에서 가장 번성하였다가 사라진 공업 부문이다. 마산 섬유 공업의 시초는 1920년으로 일제의 조선 회사령의 폐지로 섬유 공장들이 들어섰다. 1923년 마산 조면 공장을 시작으로 1930년대 들어 마산 상공 회의소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조선 물산 주식회사, 조선 신흥 방직 주식회사 등 대형 섬유 공장들이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