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지역 출신의 기업인. 우리나라 간장업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몽고 간장 브랜드는 1281년(고려 충렬왕 1) 몽고군이 일본 정벌을 위한 여몽 연합군을 편성해 마산에 주둔하면서, 병사들의 식수 조달을 위해 판 우물인 몽고정의 물로 간장을 담근 데서 유래하였다. 김홍구(金洪球)[1914~1971]는 진동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마산으로 이주 한...
일제 강점기에 마산 지역 교원 단체가 민족 교육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교원 노조 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 기본적 입장은 일선 동조론과 동조동근을 앞세운 동화주의 통치였다. 일제는 원활한 통치를 위해 일제 강점기 내내 동화주의 통치로 일관하였다. 그리고 원활한 실행을 위한 대표적 수단으로 식민 교육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민족정신과 민족 문화의 말살을 통해 조선인을 일본인화 하려는...
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재성(李在性)[1910~1950]은 창원군 진동 공립 보통학교(鎭東公立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33년 1월 김두영(金斗榮), 정두명(鄭斗明) 등이 조직한 ‘혁명적 교육 노동자 협의회(革命的敎育勞動者協議會)’에 참여하여 항일 투쟁 활동을 하였다. 1933년 3월 마산(馬山)에서 김두영, 정두명과 함께 ‘적색 교육 노동자 협의회(赤色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