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필법이 뛰어난 학자. 강우영은 본관은 진양. 호는 도정(桃亭). 이조 참의를 지낸 강기용(姜起龍)의 후손이다. 강우영(姜佑永)[?~?]은 스스로 수양하며 행실이 돈독하였고 경서를 익혀 옳은 것을 따르며 배움에 열중하였다. 필법이 뛰어났으며 유고(遺稿)가 있다고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양. 이조 참의를 지낸 강기룡의 5세손이다. 강윤제(姜允齊)[?~?]는 아버지가 91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효성을 다한 효자이다. 성품이 순박하고 검소하였으며 용모가 의롭고 행동이 고결하였다. 부모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고 항시 부모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지극히 하였다. 아버지가 사시는 동안 그 역시 늙고 쇠하였으나 정성으로...
조선 시대 창원 지역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 본관은 진양. 호는 백촌(白村). 판서를 지낸 혜평공(惠平公) 강현(姜顯)의 후손이다. 강인모(姜仁模)[?~?]는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으로 재능이 뛰어나고 영명하였다고 한다....
조선 말기 창원 출신의 학자. 김상욱의 자(字)는 인숙(仁叔), 호는 물와(勿窩)이다. 1857년(철종 8) 11월 24일 사시(巳時)에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석산리에서 출생하였다. 김상욱의 김씨계는 신라에서 출자하였으며, 고려시대 휘(諱)가 수(需)인 선조가 상산(商山)과 인연을 맺으면서 자손들이 세전해 오게 되었다. 여러 대를 지나 휘가 김후려(金後麗)인 선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 있는 종실 건물. 밀성(密城) 박씨(朴氏) 신암(新菴) 박연홍(朴連弘)을 위한 종실로 지어진 건물이다. 박연홍은 임진 왜란 때 최강(崔堈), 이달(李達) 등과 의병으로 참여하였다. 사천(泗川) 창속(倉粟)의 전투에서는 적장의 목을 베고 돌을 던져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오늘날에도 남진(藍津)에는 간석 기념비(干石紀念碑...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에 있는 정자. 회산(檜山) 황씨(黃氏) 남와공(南窩公) 황세철(黃世喆)의 충(忠)과 부인의 열(烈)을 기리기 위해 종중에서 대종회(大宗會)를 열고 뜻을 모아 1937년에 건립하였다. 황세철은 관직이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이르렀는데, 임진왜란에 군량관(軍糧官)으로 활동하다 진양(晉陽)에서 순절하였다. 창원시 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고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서쪽에 있는 고개로, 예로부터 진양의 반성면으로 넘어가는 대통로의 역할을 한 교통로이다. ‘발산재’라는 지명은 전쟁이 일어나면 크게 발대를 막고 승패를 짓는 곳이라는 데서 ‘발산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발산재는 북쪽의 만수산과 남쪽의 깃대봉의 산줄기가 이어지면서...
경상남도 진양 출신으로 창원시 마산에서 기업가와 정치인으로 활동한 인물. 안차갑(安次甲)[1907~1997]은 일본 동경에서 공업을 공부하고 해방 후 귀국하였다. 안차갑은 진양 출신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고 해방 후 귀국하여 1947년 흥안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디젤 엔진을 생산하였다. 1956년 제2대 마산 시의회 의원, 1960년 제3대 경상남도 의회 의원 등...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학자·효자. 본관은 성주. 호는 기서(機西)이다 이기순(李起淳)[?~?]은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다. 아버지가 잘못된 고변으로 횡액을 당하여 진양[현 진주]의 관아에 투옥되자 울음으로 호소하며 진정하여 부친을 석방하였고 죽을 때까지 예를 다하여 모셨다. 경사(經史)에 두루 통하여 유집(遺集)이 있다고 하나 확인되지 않는다....
조선 시대 창원 지역의 효자. 본관은 진양이다. 정필형(鄭弼衡)[?~?]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의 상을 당함에 3년을 여묘 살이를 하였고 아버지의 상을 당한 것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더하여 6년간 복을 입었다고 한다.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
정예를 시조로 하고 정두환과 정도환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진양 정씨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이면서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8파[진양 8정]가 있다. 원조는 『삼국유사』에 전하는 신라 6촌장(村長) 중 자산(觜山)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인 낙랑후(樂浪侯) 지백호(智伯虎)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후대에 진양정씨의 본관·분파가 이루어졌다고 하나 믿을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