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사회 사업가. 조수옥(趙壽玉)[1914~2002]은 1938년 경남 진주 성경 학교를 졸업한 후 삼천포 교회와 부산 초량 교회에서 전도사로 있었고, 호주 전도사로 시무하였다. 1939년부터 신사참배 거부 운동을 하다가 1940년 9월 20일 부산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41년 8월 25일 평양 형무소로 이송되어 옥고를...
일제 강점기 창원시 진해 출신의 목사·독립운동가. 주기철(朱基徹)[1897~1944]은 3·1 운동 이후인 1920년부터 ‘종교’와 ‘목회’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경남노회의 추천을 받아 1922년 평양 장로회 신학교에 입학한 주기철은 신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경상남도 양산읍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 훈련을 받았지만 민족주의 계몽의식을 포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