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봉림산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말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하나였던 봉림산문의 중심 사찰이었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나 있는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데, 신라 말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봉림산문(鳳林山門)의 중...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전개된 1960년 3·15 의거 과정에서 희생된 민주열사 이승만 독재정권 타도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일어났던 1960년 3·15의거 과정에서 경찰이 쏜 최류탄에 의해 희생되었다. 시체가 4월 11일 마산만 중앙 부두에서 떠오르자 제2차 의거가 일어났고,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김태종(金泰鐘)이며, 아버지 김재계(金...
6·25 전쟁 당시 마산 지역에서 벌어진 양민 학살 규명을 위한 활동. 1960년 4·19 혁명 직후, 그동안 이승만 정권에 억눌려왔던 6·25 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희생자 유족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산 지역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통영·김해·밀양·동래 등 도 내 인근 지역에서도 속속 유족회가 결성되었고, 경상북도 대구·경주·경산에 이어 서울에서 전국 유족회까지 결성돼...
신라 하대에 경상남도 창원의 봉림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구산선문의 하나.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하대에 오늘날 창원·김해 지역의 중심 사찰이었다. 개산조(開山祖)로 추증된 인물은 현욱(玄昱)이고, 중심 승려는 심희(審希)이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난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종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의령 남씨 시조는 남민(南敏)이다. 남씨의 본관은 영양(英陽)·의령(宜寧)·고성(固城)·남원(南原) 등 4본이 있지만, 모두 남민을 시조로 한다. 남민의 본명은 김충(金忠)으로, 당나라 사람이다. 일본에 갔다가 표류하여 신라에 도착하여 귀화하니 신라왕이 남쪽에서 온 사람이므로 남씨(南氏)를 성으로 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자여역의 찰방을 역임한 사람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자여역은 창원도호부의 동쪽에 있던 자여도(自如道)의 본역으로, 이외에도 자여도에는 근주역·창인역·대산역·신풍역·파수역·춘곡역·영포역·금곡역·금동역·성법역·적항역·보평역·남역역·안민역 등 열네 개의 속역이 있었다. 자여역에는 자여도(自如道)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