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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671
한자 自如驛察訪碑
영어의미역 Monument for Jayeo Stantion Inspector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165-24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찰방비
건립시기/일시 1635년(최휘지 선정비)연표보기|1698년(유성운 선정비)연표보기
관련인물 유천지|최휘지|유성운
재질 사암
높이 120㎝
너비 57㎝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봉산리 165-24 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자여역의 찰방을 역임한 사람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개설]

자여역창원도호부의 동쪽에 있던 자여도(自如道)의 본역으로, 이외에도 자여도에는 근주역·창인역·대산역·신풍역·파수역·춘곡역·영포역·금곡역·금동역·성법역·적항역·보평역·남역역·안민역 등 열네 개의 속역이 있었다. 자여역에는 자여도(自如道)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공문을 전달하고, 공용 여행자에게 마필(馬匹)을 제공하기 위한 제반 시설이 있었다. 찰방(察訪)은 역을 관장한 우두머리로 종6품의 전어직(前御職)이며, 찰방비는 찰방을 역임한 사람들을 기려 세운 것을 말한다.

[건립경위]

맨 좌측의 비는 유천지 선정비로 최근에 새로 세운 것인데,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유천지가 1658년 12월부터 1660년 8월까지 자여역 찰방을 역임한 것을 기린 것이다. 가운데의 최휘지 선정비는 남원(南原) 사람인 최휘지가 1631년 9월에 부임하여 1634년 9월까지 찰방으로 재직한 것을 기리기 위해 1635년(인조 13)에 세운 것이다. 우측의 유성운 선정비는 한양 사람인 유성운이 1686년 정월에서 1686년 9월까지 찰방으로 재직한 것을 기리기 위해 1698년(숙종 24)에 세운 것이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 자여민원센터 앞에 세워져 있다.

[형태]

모두 지붕돌[가첨석]과 좌대를 새로 만들고 비신을 안치하였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가 120㎝, 너비가 57㎝, 두께가 18㎝이다.

[금석문]

좌측의 유천지 선정비에 ‘찰방유천지선정비(察訪柳千之善政碑)’라 새겼는데, 최근에 새로 세운 것으로 뒷면에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중앙의 최휘지 선정비는 앞면에 ‘찰방최공휘지청덕선정비(察訪崔公徽之淸德善政碑)’를, 뒷면에는 ‘숭정팔년정월일건 강희경오◯(崇禎八年正月日建康熙庚午◯)’를 새겼다. 우측의 유성운 선정비는 앞면에 ‘찰방류공성운선정비강희삼십칠년십이월일(察訪柳公成運善政碑康熙三十七年十二月日)’이라 새겼다.

[현황]

자여역 찰방비 중 맨 좌측에 있는 유천지 선정비는 시멘트로 포장된 마당 아래쪽에 매몰되어 있던 것을 새로 세운 것이다. 자여역 찰방비 앞에 ‘자여찰방선정비’라는 표시석이 화강암 판에 새겨 세워져 있다. 자여역 찰방비는 약 50기가 있었다고 전하나 새마을운동, 도로 확장·포장 공사 등으로 대부분이 매몰되거나 파괴·도난되어 현재는 이 3기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의의와 평가]

자여역 찰방비자여역의 사적이 담긴 비석들로서 사료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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