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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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에 있는 옛 일본군 헌병 분견대 건물. 구 마산 헌병 분견대는 옛 일본군 헌병 분견대 건물로, 일제 강점기 중반인 1926년에 붉은 벽돌로 지었다. 일본 군대의 마산 진출은 1905년 5월 마산선(馬山線) 철도가 건설될 때 시작되었다. 1909년 12월에 대구 주둔 일본군 헌병 분견소가 신마산에 설립되었고, 3·1 운동 후인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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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마산 출신의 사회 운동가. 김형선(金炯善)[1904~1950]은 1917년 마산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마산 공립 간이 농업학교에 입학했으나 학비 때문에 퇴학했다. 상점원 및 부두 노동자로 일하다가 마산 창고 회사 사무원으로 5년간 근무했다. 1924년 8월 마산 공산당 결성에 참여했고, 1925년 4월 경남 사상 단체 동인회(同人會)에 발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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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에 있는 대한 응급 환자 이송단 소속 지부. 대한 응급 환자 이송단 경남 본부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해로 인한 응급 환자의 이송과 안전 예방 사업, 응급 구조 교육 및 홍보 사업, 응급 구조 자원 봉사자의 발굴 및 육성, 기타 목적 사업 수행에 필요한 부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 응급 환자 이송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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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해방 운동 비밀 결사 조직인 조선 국권 회복단 마산 지부에서 안확·이형재·김기성·배중세(裵重世) 등이 활동하였다. 1. 창원 읍내 3월 중순 들어 경상남도 각지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창원 읍내에서도 애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만세 운동이 비밀리에 계획되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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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마산 지역 관할 치안 행정 기관. 마산 중부 경찰서는 마산 중부 지역 시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유지 활동과 교통 단속 및 교통사고 처리, 자동차 단속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마산 중부 경찰서는 1921년 12월에 마산 경무청으로 운영하다가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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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기생집 주인의 학대에 저항한 기생들의 동맹 휴업 일제 강점기의 기생은 식민지라는 통치 제도와 근대 자본주의에 노출됨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조선 시대까지 예악을 담당하고 사대부가의 여흥을 주도하였던 기생은 신분 해체라는 시대 상황 속에서도 전통 가무악을 전승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식민지 공창 정책의 대상자였던 창기와 비슷하게 통제되었다. 이처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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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원·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민주화 운동. 민주화 운동이란 3·15 의거, 4·19 혁명, 부마 항쟁, 6·10 항쟁 등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활동을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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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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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마산부 석정(石町)[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었던 영화관. 1907년 경상남도 마산부 석정에서 개관된 공회당은 환서좌(丸西座), 수좌(壽座), 도좌(都座), 앵관(櫻館) 및 진해 지역의 묘락좌(妙樂座)와 함께 일제 강점기 지역 주민에게 영화 상영 등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시설의 역할을 하였다. 시민 극장의 모태는 근대 마산 시민의 토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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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마산 지역의 항일 민족 운동 연합 전선체. 마산에서는 1927년 7월 20일 신간회 마산 지회가 설립되었다. 1929년 12월 27일 제3회 정기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12월 23일 일제 경찰이 금지 명령을 내렸다. 1930년 1월 5일 신간회 마산 지회 집행 위원회를 열려고 마산 경찰서에 집회 계를 제출했으나 일제는 '연말 경계'란 구실로 집행 위원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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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연속 촬영한 필름을 연속으로 스크린에 비추어 물건의 모습이나 움직임을 실제와 같이 재현하여 보이는 영상. 2010년 7월 1일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영화의 역사를 3개시 통합하여 개괄한다. 영화의 광범위한 보급은 전기의 공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기에는 발전기 등을 이용하여 영사기를 가동했겠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장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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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국권 강탈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창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 시기. 1. 마산 1914년 3월 1일 부·군제의 실시와 함께 창원부 외서면 마산포 일대는 마산부로 개칭되었다. 당시 마산포의 인구는 2만 3000여 명에 불과하여 부(府)의 기준에 미달하였다. 그러나 마산항의 병참 기지로서의 중요성과 대일 교역상의 입지적 특성이 중시되어 부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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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청년 운동가. 최달수(崔達守)[?~?]는 주로 소년·청년 운동에 관여하였다. 1930년 1월 마산 소년 동맹이 주최한 동화회(童話會)에 참여하고 3월에는 마산 청년 동맹 대회에서 마산 보통학교 문제를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검거되었다가 풀려났다. 1930년 3월 마산 청년 동맹의 집행위원, 4월 마산 소년동맹의 집행 위원장, 6월 경남 소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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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창원시 마산 출신의 독립 운동가·공산주의 운동가. 팽삼진(彭三辰)[1902~1944]은 1919년 3·1 운동 때 마산 장터에서 시위를 주도하여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8개월간 복역하였다.[독립유공자 공훈자료와 『매일신보』[1919.5.22.]에는 6개월을 복역하였다고 한다.] 1923년 6월 보안법 위반자들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조직된 의성계(義誠契)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