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인 1904년 2월에 마산포 주재 일본 영사관 소속 경찰을 조선인들이 습격한 사건. 개항기에 일어난 일본 경찰에 대한 조선인 습격사건이며, 조선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1904년 2월 마산포 주재 일본영사관 소속 경찰 경익태랑(境益太郞)이 낙동강 하류로 수렵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창원군 내서면 근처의 조선인 민가에 투숙했는데, 10여 명의 조선인이...
1905년 ‘을사조약’에 따라 한국의 외교권을 명박탈한 일본이 통상·외교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마산 지역에 설치한 관청. 1905년 ‘을사조약’을 강요하여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제국주의 일본은 같은 해 12월 '통감부급이사청관제(統監府及理事廳官制)'를 공포하여 중앙에 통감부를 설치하는 한편, 각 지역의 일본 영사관은 이사청으로 개편하도록 하였으며, 이듬해 2월 통감부와 이사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