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산면 가술리 북가술마을에서 매년 음력 10월 3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는 부락제(部落祭)·산신제(山神祭)·당제(堂祭)·당산제(堂山祭) 등으로 불리며,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현재 북가술마을은 당산나무가 있는 당산을 바라보면서 매년 북가술마을 경로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동제를 모시는 신체인 당산나무는 일제강점기에 고사되었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여성들이 즐기는 놀이. 창원시 북면 마산리와 북가술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놀이로 부녀자들이 보름밥을 먹고 난 후 반드시 널뛰기를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여름철 산과 들로 나무나 나물, 풀을 베러 갈 때 가시에 찔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보름날 널뛰기 풍습은 역시 보름날에 널리 행해지는 미나리심을 예방하는 풍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