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기자. 김일규(金一奎)[1922~1981]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나 1948년 『자유 민보』 기자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경남 신문의 경남 매일의 보도 기록 사진작가를 지냈다. 특히 3·15 의거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아 만천하에 알렸다. 그 밖에 근현대 마산의 정치, 경제·사회,...
삼한시기 창원 지역에 있던 정치 집단. 변한은 서력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3세기에 걸쳐 경상남도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정치 집단이었다. 『삼국지(三國志)』에 의하면 변한에는 12개의 나라가 있었다. 현재 지명 비정이 가능한 곳이 다섯 나라 정도인데,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현 경상남도 밀양]·고자미동국(彌離彌凍國)[현 경상남도 고성]·구야국(狗耶國)[현 경상남도 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제말(諸沫)의 묘소. 제말은 1567년(명종 22)에 경상남도 고성 지역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자(字)는 성여(成汝), 호(號)는 가계(柯溪)이다. 제말은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웅천(熊川)·김해(金海)·의령(宜寧)·정암(鼎巖)·문경(聞慶)·현풍(玄風) 등...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지역에서 남송의 어화인(魚化仁)을 시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종 어씨(咸從魚氏)의 본관은 평안남도 증산군(甑山郡)이다. 본관지인 함종(咸從)은 평안남도 강서군(江西郡)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고구려의 땅이었는데, 오랫동안 황폐하였다. 고려 때 아선성(牙善城)을 설치하였고, 1018년(현종 9)에 함종현으로 개편하였으며, 고려 후기에 원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