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 계곡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물이 흐르는 골짜기 또는 지리학적으로 지표면에 깊고 길게 파인 골짜기. 계곡은 지표면에 깊고 길게 파인 골짜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너비보다 길이가 길다. 계곡은 크게 지표면을 침식하여 골짜기를 만든 에너지원 즉, 침식 영력(侵蝕營力)과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의 기반암의 성질, 그리고 지형 발달과 관련하여 지형 윤회설이라는 학설에...
-
한국전쟁 개시 이후에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해방 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로 한반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학살을 자행한 주체는 남한 측의 경우 주로 미군, 국방군, 경찰 등이었으며 북한 측의 경우 인민군, 빨치산, 지방의 좌익세력 등이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전쟁 초기 남한 측 정부의 방침에 의해 군·경찰이 전국적으...
-
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 불모산 북서사면에 있는 성주사 주변 계곡. 성주사계곡은 사찰 성주사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성주사는 원래 불모산 북동쪽의 계곡에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1682년(숙종 8) 현재의 위치에 중건된 것으로 추측된다. 높이 약 802m의 불모산 정상은 창원시, 김해시, 진해시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이다. 산의 북서사면에 아름다...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조선 후기에 결성된 한시 유계(儒契). 요천시사는 1859년 창원 남면(南面)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림들의 한시(漢詩) 단체이다. 성주사 계곡을 요천(樂川)이라 명하고, 이 모임을 요천시사(樂川詩社)라 한 뒤 매년 봄과 가을에 성주사 계곡 용화암 앞 시냇가에서 계제사(禊祭祀)를 지내고, 청풍 명월을 노래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또한 학문...
-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풍광이나 정자·재실·사찰 등을 대상으로 읊은 시가. 제영(題詠)의 사전적 의미는 정해진 제목에 따라 시를 읊거나 또는 읊은 시가(詩歌)를 말한다. 그러나 지리지나 읍지 등에 실려 있는 제영(題詠)은 주로 경승지(景勝地)를 대상으로 읊은 자연에 대한 찬미의 내용이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재실이나 사찰·누각·정자 등을 대상으로 읊은 한시이다. 창원 지역은...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지표면에 내린 강수는 일부는 증발되고, 일부는 지하로 스며들며, 일부는 지표면으로 흐른다. 이때 지형적으로 주변부보다 낮은 요지(凹地)인 곡지를 따라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며,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하천이라고 한다. 구 창원 지역은 강수량에 비해 큰 하천이 부족하...